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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나의 가톨릭 이야기/[천주교] 가톨릭의 수호성인

[천주교 세례명(catholic baptismal name)] 하까이서의 예언자 하까이(Haggai)

by 1살 비오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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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들으시면서 읽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성인명(saint name) 하까이(Haggai)
축일(Feast) 12월 16일(16 December)
성인 구분(Saint Type) 성인(Saint)
시복(Beatified)  
시성(Canonized)  
수호(Patronage)  
신분(Identity) 구약인물(Old Testament figure), 예언자(prophet)
활동지역(activity area)  
활동연도(activity year) +6세기BC

 

예언자 하까이(Haggai)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확실한 것은 하까이(Haggai) 예언자가 즈카르야(Zacharias) 예언자와 함께 예루살렘 새 성전을 짓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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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is known in detail about Prophet Haggai, but what is certain is that Prophet Haggai played a decisive role in building the new temple in Jerusalem along with Prophet Zacharias.

 

하까이(Haggai) 예언자의 이름은 히브리어로 ‘나의 축제’ 또는 ‘순례 축제 가운데 태어난 자’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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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ame of the Prophet Haggai means ‘my festival’ or ‘one born in a pilgrimage festival’ in Hebrew.

 

당시 역사적 상황을 보면 기원전 538년 페르시아의 키루스 대왕(Cyrus the Great)은 바빌론에 잡혀 와 유배 생활을 하던 사람들을 고향을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종교의 자유도 보장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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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ing at the historical situation at the time, in 538 BC, Cyrus the Great of Persia opened a way for people who had been captured and exiled in Babylon to return to their hometown and also guaranteed religious freedom.

 

유다인들은 폐허가 된 예루살렘에 다시 성전을 재건하려고 했으나 사마리아 지방에 살던 이들뿐만 아니라 신바빌로니아 제국이 예루살렘을 점령한 후 이주해온 이교도들의 후손들의 방해로 실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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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ews attempted to rebuild the temple in the ruins of Jerusalem, but failed due to interference not only from those living in Samaria but also from the descendants of pagans who immigrated after the Neo-Babylonian Empire occupied Jerusalem.

 

522년 페르시아의 캄비세스 2세(Cambyses II)가 죽고 다리우스 1세(Darius I)가 등극하였다. 유다인들은 이교도 통치의 종말과 메시아 시대의 시작이라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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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522, Cambyses II of Persia died and Darius I ascended to the throne. The Jews believed it was the end of pagan rule and the beginning of the Messianic era. 

 

이러한 때에 유다인들 앞에 하까이즈카르야가 예언자로 등장하였다. 두 예언자는 하느님 나라의 도래를 위해서는 먼저 예루살렘 성전을 복구해야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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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is time, Haqqai and Zechariah appeared before the Jews as prophets. The two prophets said that for the coming of God's kingdom, the temple in Jerusalem must first be restored.

 

예언자 하까이의 활동기간은 넉 달로 매우 짧았지만 그는 성전 복구를 시작하고 혼합 종교와 우상숭배로 하느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마저 흔들리는 유다인들의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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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het Haqqai's period of activity was very short, only four months, but he began the restoration of the temple and gave courage and hope to the Jewish people, whose identity as God's people was shaken by mixed religion and idolatry.

 

하까이서에서 알 수 있는 신학사상

하까이 예언자에 의하면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닥친 가뭄과 흉작은 그들이 하느님의 현존의 장소인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는 데에 성의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너희가 살아온 길을 돌이켜 보아라. … 너희는 많이 거두기를 바랐지만 얼마 거두지 못하고 집으로 거두어들인 것조차 내가 날려 벼렸다. 무슨 까닭이냐?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내 집이 무너져 있는데도 너희가 저마다 제 집 돌보는 데에만 바빴기 때문이다.” 하까이 예언자는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을 재건하는 것은 주 하느님을 향한 그들의 믿음을 가늠하는 척도이며 하느님께서 성전과 그곳에서 거행되는 전례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머물게 되면 그들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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