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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나의 가톨릭 이야기/[천주교] 가톨릭의 수호성인

[천주교 세례명] 모자 만드는 이와 방적공의 수호성인 라벤나의 성 세베로(Saint Severus of Ravenna)

by 1살 비오 202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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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들으시면서 읽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성인명(saint name) 라벤나의 성 세베로(Saint Severus of Ravenna)
축일(Feast) 2월 1일(1 February)
성인 구분(Saint Type) 성인(Saint)
시복(Beatified)  
시성(Canonized)  
수호(Patronage) 모자 만드는 이(Hatters), 양모 직공(wool weavers), 방적공(spinners), 경찰관(policemen), 천, 스타킹 및 장갑 제작자(cloth, stocking, and glove makers)
신분(Identity) 주교(Bishop)
활동지역(activity area) 라벤나(Ravenna)
활동연도(activity year) +348년

 

 

라벤나의 성 세베로(Saint Severus of Ravenna)는 이탈리아 라벤나의 가난한 직공이었으며 하느님께서 그에게 교구를 다스리도록 해 주실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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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 Severus of Ravenna was a poor weaver in Ravenna, Italy, and no one ever thought that God would give him control of his diocese.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종을 부르시는 특별한 방식으로 연관이 하나도 없을 법한 곳에 당신의 손길을 뻗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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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God, in his special way of calling his servants, reached out to places that had no connection whatsoever. 

 

283년 라벤나의 주교좌가 공석이 되고 새로운 주교를 선출하러 사람들이 대성당에 모였을 때, 성 세베로(Saint Severus)는 자신의 부인 빈첸시아(Vincentia)에게 신부님을 방문하고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고 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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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283, when the bishop's seat at Ravenna became vacant and people gathered in the cathedral to elect a new bishop, Saint Severus told his wife Vincentia that he would visit the priest and see how things were going. 

 

부인은 귀족들과 좋은 옷을 입은 사람들 틈에 작업복을 입고 나타나는 것이 좋지 않기에 집에 머물기를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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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fe advised him to stay at home because it was not a good idea to show up in work clothes among nobles and people wearing fine clothes. 

 

그는 “내가 가는 데 있어서 그게 무슨 문제냐?”라고 부인에게 물었다. 부인은 “구경하러 어슬렁거리는 것보다 여기에 할 일들이 있잖아요?”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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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asked his wife, “What does that mean for me to go?” The wife answered, “There are better things to do here than wandering around to see things, right?” 

 

하지만 그가 계속 가려고 하자 “가세요. 오실 때에 좋은 소식을 가지고 오세요. 가서 꼭 주교로 선출되세요”라고 빈정대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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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when he tried to keep going, she said, “Go. When you come, bring good news. “Go and get elected as a bishop,” she said sarcastically. 

 

부인의 날카로운 대답에 익숙해져 있던 그는 집에서 나와 사람들이 몰려드는 성당으로 가서 좋은 옷을 입은 사람들 사이에 낀 자신의 작업복을 부끄러워하며 뒤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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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ustomed to his wife's sharp answers, he left the house, went to the crowded church, and stood at the back, ashamed of his work clothes among the well-dressed people. 

 

예식이 시작되고 성령을 청하자 성전 안에 흰색 비둘기가 나타나 회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당 안을 날아다니던 그 비둘기는 가난한 직공의 귓가에서 퍼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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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the ceremony began and the Holy Spirit was asked, a white dove appeared in the temple and caught the attention of the congregation. The pigeon that was flying around the cathedral fluttered in the poor weaver's ear. 

 

그는 비둘기를 쫓았으나 다시 돌아와 그의 어깨에 앉았다. 모든 사람들의 눈이 그를 향해 쏠렸고 회중은 이것을 그를 주교로 삼으신 하늘의 표징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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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chased the dove, but it came back and sat on his shoulder. All eyes were on him, and the congregation saw this as a sign from heaven that he had made him bishop. 

 

그때 그의 부인은 집에 있었는데 이웃이 달려와 그 소식을 전하자 웃으면서 믿으려 하지 않았다. “직조기의 북을 던지는 이가 고위 성직자가 되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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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wife was home at the time, and when a neighbor came running to tell her the news, she laughed and refused to believe it. “The one who throws the loom drum becomes a prelate?” 

 

하지만 또 다른 사람이 와서 동일한 이야기를 하고, 군중이 집 주위로 모여들자 사실인 것을 알고는 할 말을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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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another person came and told the same story, and as the crowd gathered around the house, they realized it was true and were left speechless. 

 

이렇게 해서 그는 라벤나의 주교가 되어 탁월한 성품으로 신자들을 돌보았다. 그는 착한 주교로서 지내다가 죽을 때가 되자 신자들과 함께 마지막 미사를 집전하고 그들을 축복하여 파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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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way, he became bishop of Ravenna and cared for his believers with outstanding character. He lived as a good bishop, and when it was time for him to die, he celebrated his last Mass with the believers, blessed them, and sent them on their way. 

 

모든 이가 떠나고 복사(altar server) 하나가 남자 그는 복사(altar server)에게 문을 닫도록 하고 주교복을 입은 다음 자신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부인과 딸의 무덤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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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everyone left and the alter server was left alone, he had the alter server close the door, put on his bishop's uniform, and visited the graves of his wife and daughter who had passed away before him. 

 

그리고 복사(altar server)의 도움을 받아 돌을 들어 올린 후 무덤에 내려가 누운 뒤 기도를 하고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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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 with the help of an alter server, he lifted the stone, went down to the tomb, lay down, prayed, and closed his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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