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들으시면서 읽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성인명(saint name) | 성녀 비비아나(Saint Bibiana) |
축일(Feast) | 12월 2일( 2 December) |
성인 구분(Saint Type) | 성녀(Saintess) |
시복(Beatified) | |
시성(Canonized) | |
수호(Patronage) | 간질(epilepsy), 두통(headaches), 정신 질환자(mentally ill people), 미혼 평신도(single laywomen), 고문 피해자(torture victims) |
신분(Identity) | 동정 순교자(Virgin martyr) |
활동지역(activity area) | |
활동연도(activity year) | +4세기(century) |
성녀 비비아나(Saint Bibiana)는 동정녀이며 순교자이다. 그녀의 이름은 “가득한 생명”이라는 좋은 뜻을 가지고 있다.
Saint Bibiana is a virgin and martyr. Her name has the good meaning of “full of life.”
로마의 동정 순교자인 성녀 비비아나(Saint Bibiana)에 대한 공경이 널리 퍼졌지만 그녀의 생애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Although Saint Bibiana, a Roman virgin martyr, is widely revered, little is known about her life.
전승에 따르면 성녀 비비아나(Saint Bibiana)는 추방당한 로마의 전 총독 성 플라비아누스(Saint Flavianus)의 딸이자 성녀 데메트리아(Saint Demetria)의 언니이다.
According to transmission, Saint Bibiana is the daughter of Saint Flavianus, the exiled former governor of Rome, and the older sister of Saint Demetria.
그녀의 아버지는 박해받는 신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집에 피신처를 마련해 도울 만큼 모범적인 신앙인이었다. 그녀의 아버지가 순교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로마에 있던 그녀의 가족들은 역시 재판관 앞에 끌려가 심문을 받았다.
Her father was an exemplary believer who helped persecuted believers by setting up a shelter in his home to protect them. Shortly after her father's martyrdom, her family in Rome was also taken before a judge for questioning.
로마의 신들에게 희생제물을 바치고 배교할 것을 강요당했지만 그녀의 가족들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고 이에 분노한 재판관은 그녀의 어머니 성녀 다프로사(Saint Dafrosa)를 참수형에 처했다.
Even though she was forced to sacrifice to the Roman gods and apostatize, her family was not shaken at all, and the enraged judge had her mother, Saint Dafrosa, beheaded.
졸지에 부모를 잃고 모든 재산마저 빼앗긴 성녀 비비아나(Saint Bibiana)와 성녀 데메트리아(Saint Demetria)는 로마의 집정관으로부터 갖은 유혹과 회유, 배교를 강요당하며 잔인한 고문의 위협까지 받았다.
Saint Bibiana and Saint Demetria, who suddenly lost their parents and had all their possessions taken away, were subjected to various temptations, cajoling, and apostasy from the Roman consul, and were even threatened with cruel torture.
그 충격과 고통으로 인해 어리고 연약했던 그녀의 여동생 성녀 데메트리아(Saint Demetria)는 병약한 상태에서 목숨을 잃고 말았다.
Due to the shock and pain, her young and weak sister, Saint Demetria, died in a sickly state.
재판관은 성녀 비비아나(Saint Bibiana)를 굴복시키고 로마의 신들에게 희생제물을 바치게 만들려고 속임수를 써서 어느 창녀의 집으로 보냈다. 하지만 성녀 비비아나(Saint Bibiana)는 믿음의 힘으로 순결을 지킬 수 있었다.
The judge sent Saint Bibiana to a prostitute's house to make her apostatize. However, Saint Bibiana was able to maintain her chastity through the power of faith.
집정관은 다시 그녀를 간질환자들과 미친 사람들이 갇힌 방에 집어넣었지만, 그들 또한 그녀에게 아무런 해를 끼치지 못했고, 오히려 그들의 병이 치유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The consul again put her in a room with epileptics and crazy people, but they did no harm to her, and a miracle occurred where their illnesses were cured.
결국 집정관은 성녀 비비아나(Saint Bibiana)를 기둥에 묶어놓고 죽을 때까지 채찍질하라고 명령했다. 수없이 매를 맞아 죽어가던 그녀에게 한 사형 집행인이 날카로운 칼로 가슴을 찔러 목숨을 빼앗고, 그 시신을 야생 짐승들에게 던져주었지만 아무런 해도 입지 않았다.
In the end, the consul ordered Saint Bibiana to be tied to a pillar and whipped until she died. As she was beaten countless times to death, an executioner stabbed her in the chest with a sharp knife, taking her life, and threw her body to wild animals, but she did not suffer any harm.
그녀의 시신은 로마의 한 사제가 거두어 어머니와 동생이 묻힌 곳에 안장했다. 그녀는 박해 때 겪은 일로 인해 간질병 환자들의 수호성인으로 또 성녀의 무덤 주변에서 자란 허브의 효능에서 기인해 알코올 중독자, 두통 환자의 수호성인으로도 공경받고 있다.
Her body was taken by a Roman priest and buried in the same place where her mother and younger brother were buried. She is revered as the patron saint of epilepsy patients due to what she experienced during the persecution, and as the patron saint of alcoholics and headache patients due to the efficacy of the herbs that grew around her to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