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주교] 나의 가톨릭 이야기/[천주교] 가톨릭의 수호성인

[천주교 세례명(catholic baptismal name)] 미카 예언서의 저자 예언자 미카(Micah)

by 1살 비오 2023. 11. 20.
반응형

↑노래 들으시면서 읽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성인명(saint name) 미카(Micah)
축일(Feast) 12월 21일(21 December)
성인 구분(Saint Type) 성인(Saint)
시복(Beatified)  
시성(Canonized)  
수호(Patronage)  
신분(Identity) 구약인물(Old Testament figure), 예언자(prophet)
활동지역(activity area)  
활동연도(activity year) +8세기BC(+8th century BC)

 

미카’라는 이름은 ‘누가 주 하느님과 같으랴?’라는 뜻이다. 예언자 미카(Micah)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진 것이 없다. 단지 그의 활동이 있은 후 유다의 원로들은 모레셋 출신 미카가 유다 임금 히즈키야 시대에 예언하였다고 증언할 뿐이다.
더보기

The name ‘Micah’ means ‘Who is like the Lord God?’ Nothing is known in detail about Prophet Micah. After his activities, the elders of Judah only testified that Micah from Moresheth prophesied during the time of Hezekiah, king of Judah. 

 

미카서의 주요 내용

1) 이스라엘의 잘못된 삶에 대한 고발과 비판

① 사회의 지도자

하느님의 백성을 공정하게 이끌어야 할 임금과 사회 지도자들이 선을 미워하고 악을 사랑하며 자신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서민들의 삶의 터전인 밭과 집을 빼앗아 버리는 상황에 대해서 고발하고 있다.

② 예언자

본래 예언자는 하느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달함으로써 백성들을 참 삶의 길로 인도해야 하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주어질 경제적인 이익에 따라 제멋대로 말을 바꾸는 당시의 탐욕적인 예언자들을 비판하고 있다.

③ 사제

당시 사제들이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기에 앞서 먼저 금전적인 대가를 먼저 요구하는 사제들의 세속화 된 모습을 고발 및 비판하고 있다.

2) 하느님의 심판

예언자는 이러한 이스라엘의 잘못된 삶이 마침내 하느님의 심판을 초래하게 되었음을 선포한다. “시온은 갈아 엎어져 밭이 되고,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며, 하느님의 집이 서 있는 산은 수풀 언덕이 되리라.

3) 참된 하느님 백성으로서의 삶

그는 하느님의 심판 선포와 함께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느님의 참된 백성으로서 살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며, 그들의 회개를 촉구한다.

사람아, 무엇이 착한 일이고 주님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그분께서 너에게 이미 말씀하셨다. 공정을 실천하고 신의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느님과 함께 걷는 것이 아니냐?

4) 하느님의 구원과 메시아 예고

그는 하느님이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것은 그들을 멸망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참된 백성으로서 정화되어 새롭게 태어나게 하시려는 것임을 암시하면서 하느님께서 장차 이루시고자 하는 구원을 전하고 있다.

나아가 그는 메시아의 오심을 선포하면서 구원 선포의 정점에 이르고 있다.

오실 그분은 다윗의 고향인 에브라다의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실 것이며, 하느님의 백성을 이끄시는 목자로서 세상에 평화를 결정적으로 구현하시게 될 것이다.

5) 미가 예언서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점

오늘날 부정과 부패 그리고 구조적인 악과 잘못된 관례가 만연해 있는 사회 가운데 살고 있는 우리 신앙인들에게도 하느님의 백성으로서 무엇보다 공정의 실천을 촉구하고 있다.

사회생활 안에서 구현되어야 할 이러한 실천적 덕목은 바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에 대한 응답이며 따라서 하느님께 대한 우리의 겸손한 믿음의 자세가 근본이 됨을 또한 일깨워 주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