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세례명] 불행의 수호성인 아를의 성 호노라토(Saint Honoratus of Arles)

↑노래 들으시면서 읽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성인명(saint name)	아를의 성 호노라토(Saint Honoratus of Arles)
축일(Feast)	1월 16일(16 January)
성인 구분(Saint Type)	성인(Saint)
시복(Beatified)
시성(Canonized)
수호(Patronage)	가뭄(drought), 폭우(rain), 불행(misfortune)
신분(Identity)	수도원장(abbot), 주교(bishop)
활동지역(activity area)	아를(Arles)
활동연도(activity year)	+430년

 

성 호노라토(Saint Honoratus)는 로마제국이 지배하는 갈리아 지방으로 파견된 로마 집정관 가문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졌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It is said that Saint Honoratus was born into the family of a Roman consul who was dispatched to the region of Gaul under the Roman Empire, but this is not certain. 

 

그는 어려서부터 철학과 수사학 등 훌륭한 교육을 받았으며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였다. 그리고 몇 년 후에 그들의 영적 스승으로 신심 깊고 박학한 레랭(Lerins)의 성 카프라시우스(Saint Caprasius)와 함께 배를 타고 팔레스티나 성지와 시리아 · 이집트 등을 순례했다.

He received an excellent education in philosophy and rhetoric from a young age and converted to Christianity. And a few years later, they went on a pilgrimage to the Holy Land of Palestine, Syria, and Egypt by boat with their spiritual teacher, Saint Caprasius of Lerins, a devout and learned man. 

 

순례를 통해 많은 것을 깨달은 성 호노라토(Saint Honoratus)는 410년경 칸(Cannes) 앞바다의 사람도 살지 않는 한 황량한 섬에 들어가 고적한 은둔생활을 시작했다.

Saint Honoratus, who learned many things through pilgrimage, went to a deserted island off the coast of Cannes around 410 and began a lonely life of seclusion. 

 

곧이어 그와 같은 뜻을 지닌 이들이 모여들었다. 이것이 유명한 레랭(Lerins) 대수도원의 시작이었다.

Soon, people with similar intentions gathered together. This was the beginning of the famous Abbey of Lerins. 

 

칸에서 가까운 프레쥐스(Frejus) 교구의 주교이자 친구인 성 레온티우스(Saint Leontius)는 그가 수도원을 설립하자 그를 사제로 서품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었다.

Saint Leontius, a friend and bishop of the Diocese of Frejus near Cannes, ordained him a priest and actively supported him when he founded a monastery. 

 

그는 세상을 떠나기 몇 년 전에 아를의 주교로 선출되었다. 426년경 아를의 대주교가 암살되고 아리우스파와 마니교 등 이단들이 활개 치던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독한 삶으로부터 불림을 받았다.

He was elected bishop of Arles a few years before his death. Around 426, the Archbishop of Arles was assassinated and heresies such as Arianism and Manichaeism were rampant, and he was called from a life of solitude to solve the problem. 

 

427년 주교좌에 오른 그는 교구를 쇄신하고 자선에 힘쓰며 정통교리를 수호하는데 헌신했고 레랭 수도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다. 430년경 그는 가까운 친척인 성 힐라리우스(Saint Hilarius)에게 주교좌를 계승하도록 지정한 후 그의 품에서 선종하였다.

After ascending to the bishop's throne in 427, he reformed the diocese, devoted himself to charity, and defended orthodox doctrine. He also had a continued interest in the Monastery of Lérins. Around 430, he designated his close relative, Saint Hilarius, as successor to the bishop's throne and died in his ar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