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들으시면서 읽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성인명(saint name) | 성 요한 세례자 드 라 살(Saint Jean-Baptiste de La Salle) |
축일(Feast) | 4월 7일(7 April) |
성인 구분(Saint Type) | 성인(Saint) |
시복(Beatified) | 1888년 2월 19일(19 February 1888) |
시성(Canonized) | 1900년 5월 24일(24 May 1900) |
수호(Patronage) | 교육자(Educators), 교사(Teachers) |
신분(Identity) | 신부(Priest), 설립자(Founder), 교육자(Educator) |
활동지역(activity area) | |
활동연도(activity year) | 1651-1719년 |
성 요한 세례자 드 라 살(Saint Jean-Baptiste de La Salle)는 프랑스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신심 깊은 어머니의 교육을 받고 자랐다.
Saint Jean-Baptiste de La Salle was born in France and grew up receiving education from his devout mother from an early age.
그는 대학교에서 고전 · 문학 · 철학 과정을 마친 후 신학교에 들어갔다.
After completing a course in classics, literature, and philosophy at university, he entered the seminary.
그런데 아버지의 사망으로 잠시 동생들을 돌보기 위해 신학교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신학 공부를 마치고 1678년 4월 9일 27세의 나이로 사제품을 받았다.
However, due to the death of his father, he left the seminary for a while to take care of his younger siblings, but returned to complete his theological studies and was ordained a priest on April 9, 1678, at the age of 27.
그는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최고의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병자들을 돌보고 가난한 소녀들을 교육하는 수녀회를 도우며 고해 사제로 활동하였다.
Although he was born into an aristocratic family and grew up receiving the best education, he worked as a confessor by helping a convent of nuns care for the sick and educate poor girls.
수녀들과 함께 활동하던 그는 가난한 소년들을 위한 교육자로 헌신하던 아드리앙 니엘(Adrian Nyel)이란 신자를 만났다.
While working with the nuns, he met Adrian Nyel, a believer who devoted himself to being an educator for poor boys.
그는 이 만남을 통해 가난한 소년들을 위한 자선 학교를 세우는 데 관심을 두게 되었다.
Through this meeting, he became interested in establishing a charity school for poor boys.
그는 먼저 그의 고향에 자선 학교를 세우고 차차 그 주변으로 확장해 나가려고 했다. 이런 계획에 자신을 온전히 바치는 것이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소명임을 깨달은 그는 그 일에 전심으로 투신하였다.
He first established a charity school in his hometown and gradually expanded it to the surrounding area. Realizing that it was a calling from God to devote himself fully to this plan, he devoted himself wholeheartedly to it.
그리고 귀족 출신으로 자신에게 남겨진 재산을 넘겨주고 가난한 사람들의 수준으로 자신의 생활을 낮추었다.
And as a nobleman, he handed over the property left to him and lowered his life to the level of the poor.
그가 가장 먼저 관심을 둔 일은 자선 학교 운영을 위해 모집한 교사들을 훈련하는 것이었다. 그는 교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엄격한 자기 수련 생활을 권유하고, 가난한 아이들을 위한 최선의 교육 방법을 찾도록 했다.
His first concern was training the teachers he recruited to run the charity school. He lived with teachers and encouraged them to lead a life of strict self-discipline and find the best educational methods for poor children.
하지만 무보수로 그 힘든 일을 강요할 수도 없고, 중도에 포기하고 떠나는 교사들이 나오면서 그의 첫 시도는 실패하고 말았다.
However, his first attempt failed as teachers could not be forced to do the hard work without pay and some teachers gave up and left.
그래서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교육 사도직에 헌신하는 수도 단체가 필요함을 절감하게 되었다.
So he came to realize the need for a religious organization devoted to the educational apostolate for the poor.
오랜 숙고와 준비 끝에 그는 그리스도교 교육 형제회(Brothers of the Christian Schools)를 창립하였다.
After much deliberation and preparation, he founded the Brothers of the Christian Schools.
그는 최초로 체계적으로 교사 교육을 시행한 인물이며, 교사들에게 그리스도교의 자부적 사랑을 불어넣은 위대한 교육자였다.
He was the first person to implement systematic teacher education and was a great educator who instilled in teachers the proud love of Christianity.
많은 반대를 이겨내고 당대의 교육 풍토를 혁신한 개혁가이자 현대 교리교육의 아버지로 평가받는 그는 1719년 4월 7일 선종하였다.
He is considered a reformer who overcame much opposition and innovated the educational climate of his time and the father of modern catechesis. He died on April 7, 1719.
성 요한 세례자 드 라 살(Saint Jean-Baptiste de La Salle)의 독서기도
하느님의 사랑이 여러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당신 교회 안에 사도들과 예언자들과 교사들을 세우셨다고 사도 바울로가 말하는 바를 깊이 생각해 본다면, 여러분이 알고 있는 임무를 여러분에게 맡기신 분은 하느님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또 직책이 여러 가지이고 일의 결과도 여러 가지이지만, 그 각각의 선물 안에 공동 이익이라는 교회의 이익을 위해 작용하시는 성령은 같은 성령이시라고 말하며, 사도는 이 점을 다시 증언해 줍니다.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신앙의 정신이 스며들게 하도록 여러분에게 주어진 은혜는 여러분을 이 거룩한 봉사직에로 불러 주신 하느님의 위대한 은총의 선물이라는 것을 의심치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보호에 맡겨진 어린이들로 하여금 여러분이 교사로서 하는 모든 일에서 여러분이 하느님의 봉사자들임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진실한 사랑과 형제적 열성을 지니고 일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하느님의 봉사자만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또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의 봉사자입니다. 이 생각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과업에 더 열심히 헌신하도록 분발하게 할 것 입니다.
성 바울로가 복음을 선포하는 모든 이들을 그리스도의 봉사자들로 여겨야 하고, 또 그들은 그리스도의 지시를 잉크가 아닌 하느님의 영으로, 석판이 아닌 어린이 마음의 명판에 새겨야 한다고 권고할 때 바로 이것을 말해 줍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여러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이들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살아 있는 이들이 자기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그들 때문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당신을 위해 살도록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지도하는 학생들이 여러분의 열성에 찬 정성을 보고 감동을 받아, 마치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통하여 그들을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그들이 느끼게끔 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항상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일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교회에 대한 사랑도 보여 주어야 하며, 그 사랑을 행동으로 증거해야 합니다. 실상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사랑하는 일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열성을 다하여 하느님께서 맡겨 주신 이들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십시오.
어린이들을 하느님의 집을 건축하는 데 한 부분이 되어 거기 들어가 언젠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아무 흠도 구김살도 없이 영광스럽게 나아가 설 수 있도록 하십시오. 그래야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은총의 풍요함이 후세대에 드러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어린이들이 당신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의 유산을 받을 수 있도록 그들에게 배울 은총을 주시고, 여러분에게 가르치고 교육시킬 은총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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