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세례명] “노숙인의 수호성인” 성 베네딕토 요셉 라브르(Saint Benedict Joseph Labre)

↑노래 들으시면서 읽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성인명(saint name)	성 베네딕토 요셉 라브르(Saint Benedict Joseph Labre)
축일(Feast)	4월 16일(16 April)
성인 구분(Saint Type)	성인(Saint)
시복(Beatified)	1860년 5월 20일(20 May 1860)
시성(Canonized)	1881년 12월 8일(8 December 1881)
수호(Patronage)	노숙자(The Homeless) 정신질환자(mentally ill person)
신분(Identity)	평신도(layman), 증거자(confessor)
활동지역(activity area)
활동연도(activity year)	1748-1783년

 

 

성 베네딕토 요셉 라브르(Saint Benedict Joseph Labre)는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여러번 수도회에 입회하려고 노력하였으나 너무도 신중하다는 이유로 또는 건강상의 이유로 번번이 거절당했다.

Saint Benedict Joseph Labre was born as the son of a wealthy merchant. He tried several times to enter a religious order, but was repeatedly rejected for being too cautious or for health reasons. 

 

결국 수도사가 자신의 길이 아니라 생각한 그는 로마 순례 길에 나섰는데 맨발로 구걸하면서 기도 중에 걸어갔다.

Eventually, he decided that being a monk was not his path and set out on a pilgrimage to Rome, walking barefoot and begging while praying. 

 

그는 무소유를 실천한 순례자로서 어디를 가나 항상 맨발로 여행하며 노천이나 추녀 밑에서 밤을 새웠다.

As a pilgrim who practiced non-possession, he always traveled barefoot wherever he went and spent the night in the open air or under an ugly woman. 

 

누더기 옷을 입고 더러운 몸으로 문전걸식 하면서도 약간의 돈이라도 얻게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Even though he walked from door to door wearing rags and dirty clothes, if he earned a little money, he gave it to others. 

 

그는 말 수가 적은 대신 기도로 많은 시간을 보냈고, 다른 사람들의 냉대마저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Although he spoke little, he spent a lot of time in prayer and happily accepted even the cold treatment of others. 

 

1774년부터 로마에 머물던 그는 낮에는 성당에서 기도와 성체조배를 하고, 밤에는 콜로세움에서 새우잠을 자면서 건강을 많이 해치게 되었다.

While staying in Rome since 1774, he spent his days praying and adoring the Eucharist in the cathedral and sleeping in the Colosseum at night, which greatly damaged his health. 

 

결국 그는 성체조배를 한 뒤 쓰러졌고 어느 누군가의 집에서 선종하였다.

In the end, he collapsed after adoring the Eucharist and died in someone's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