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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나의 가톨릭 이야기/[천주교] 가톨릭의 수호성인

[천주교 세례명(catholic baptismal name)] 아프리카, 비폭력의 수호성인 흑인 성 모세(Saint Moses the Black)

by 1살 비오 202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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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들으시면서 읽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가톨릭 굿뉴스

성인명(saint name) 흑인 성 모세(Saint Moses the Black)
축일(Feast) 8월 28일(28 August)
성인 구분(Saint Type) 성인(Saint)
시복(Beatified)  
시성(Canonized)  
수호(Patronage) 아프리카(africa) 비폭력(nonviolence)
신분(Identity) 은수자(hermit)
활동지역(activity area) 에티오피아(Ethiopia)
활동연도(activity year) 330-405년

 

고대 에티오피아 태생인 성 모세 흑인(Saint Moses the Black)은 원래 신체상으로 매우 건장하고 또 깡패 기질이 있는 사람이었다.

 

Born in ancient EthiopiaSaint Moses the Black was originally a very strong man with a thug temper.

 

노예 출신으로 힘이 장사였던 성인은 호탕하고 싸움을 좋아해서 여러 번 사고를 치고는 주인에게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다.

 

The adult, who was a former slave and was a strong trader, was bigoted and liked to fight, so he got into trouble several times and was kicked out by his master.

 

먹고 살길이 막막해지자 비슷한 신세의 부랑자들을 모아 폭력단의 두목이 되었는데, 나일 강 유역에 악명이 자자했다고 한다.

 

When the way to make a living became difficult, he gathered vagrants of similar circumstances and became the leader of a gang, which is said to have gained notoriety in the Nile River basin.

 

강도단을 소탕하고자 군대가 동원되자 스케티스(Scetis) 사막의 은수자들 틈으로 숨어들었다가 그곳에서 수도자들의 거룩한 생활에 감명 받아 아예 수도자가 되었다.

 

When the army was mobilized to wipe out the gang of robbers, he hid among the hermits in the desert of Scetis, where he was impressed by the holy life of the monks and became a monk.

 

 

이미지 출처: 가톨릭 굿뉴스

 

수도생활에 정진해 후에 사제가 되고 공동체의 원장이 되었다.

 

He devoted himself to monastic life and later became a priest and the head of the community.

 

그가 사제직에 올라 주교의 허락을 받고 흰옷을 입었는데, 이때 그 주교가 “이제까지 흑인이던 사람이 백인이 되었네.”라고 하자 그는 “겉만 그렇지, 속은 아직도 검은 줄을 하느님만은 아십니다.” 하고 대답한 것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He ascended to the priesthood and wore white with the permission of the bishop.

 

 At this time, the bishop said, "He who was black has become white."

 

He said, "It's the same on the outside, but only God knows that the inside is still black.

The answer is very famous.  

 

75세 되던 해에 도적 떼가 수도원을 기습했을 때, 수도자들을 피신시킨 후 몇 명의 노년의 수도자들과 함께 그들을 맞이하며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When a group of bandits raided the monastery in the year of his 75th year, he evacuated the monks and greeted them with several elderly monks, saying:

 

형제들, 폭력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가져가시오.

 

Brothers, there is no need to use violence. Bring anything you need.

 

그러나 마적들은  성 모세 흑인과 노인 수도자들을 모조리 살해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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