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들으시면서 읽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 성인명(saint name) | 성 로코 곤잘레스(Saint Roque González de Santa Cruz) |
| 축일(Feast) | 11월 17일(17 November) |
| 성인 구분(Saint Type) | 성인(Saint) |
| 시복(Beatified) | 1934년 1월 28일(28 January , 1934) |
| 시성(Canonized) | 1988년 5월 16일(16 May, 1988) |
| 수호(Patronage) | |
| 신분(Identity) | 신부(priest), 순교자(martyr) |
| 활동지역(activity area) | 파라과이(Paraguay) |
| 활동연도(activity year) | 1576-1628년 |
성 로코 곤잘레스(Saint Roque González de Santa Cruz)는 에스파냐의 귀족 출신으로서 1576년 파라과이에서 태어났다. 부모로부터 훌륭한 교육을 받으며 착하고 열심한 소년으로 성장한 그는 사제직을 지망하여 신학교에 들어갔다. 그리고 23세에 마침내 사제가 되었다.
Saint Roque González de Santa Cruz was of Spanish noble birth and was born in Paraguay in 1576. After receiving an excellent education from his parents and growing up as a good and zealous boy, he entered a seminary with the intention of becoming a priest. And at the age of 23, he finally became a priest.
그런데 자신이 교구 사제직에 부적합하다고 느낀 그는 인디언 원주민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다가 1609년에 예수회(Society of Jesus)에 입회하였다.
However, feeling that he was unsuited to the position of parish priest, he showed great interest in the native Indians and joined the Society of Jesus in 1609.
에스파냐는 제국주의를 앞세워 남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에서 가혹한 식민지 정책으로 이 지역의 원주민들을 무참히 짓밟고 통치하였다. 예수회(Society of Jesus) 회원들은 그들의 제국주의에 강력히 맞서 싸우면서 원주민들의 개종사업을 전개하였다.
Spain, in the name of imperialism, ruled South and Central America by brutally trampling on the indigenous peoples of these regions through harsh colonial policies. Members of the Society of Jesus strongly fought against their imperialism and carried out a conversion project for the indigenous people.
이런 상황에서 성 로코 곤잘레스(Saint Roque González de Santa Cruz)는 거의 20년 동안이나 선교활동을 전개했다. 그는 원주민들로부터는 적대감을 이겨내야 했고, 정복자인 에스파냐 당국으로부터는 공개적인 반대와 억압을 받아야만 했다.
In this situation, Saint Roque González de Santa Cruz carried out missionary activities for almost 20 years. He had to overcome hostility from the natives and open opposition and oppression from the conqueror Spanish authorities.
1626년 성 로코 곤잘레스(Saint Roque González de Santa Cruz)는 동료인 성 알폰수스 로드리게스(Saint Alfonsus Rodriguez)와 성 후안 데 카스티요(Saint Juan de Castillo)와 함께 원주민을 위한 새로운 정착촌을 건설하고 있었다.
In 1626, Saint Roque González de Santa Cruz, along with his companions Saint Alfonsus Rodriguez and Saint Juan de Castillo, were building a new settlement for the indigenous people.
그리고 정착촌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원주민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성 로코 곤잘레스(Saint Roque González de Santa Cruz)와 성 알폰수스 로드리게스(Saint Alfonsus Rodriguez)는 현재의 브라질 남단지역인 카아로(Caaro)로 갔다.
And in order to spread the gospel to indigenous people living far from the settlements, Saint Roque González de Santa Cruz and Saint Alfonsus Rodriguez went to Caaro, the southernmost region of present-day Brazil.
이곳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경주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 지역 주술사의 증오의 대상이 되었다. 결국 1628년 11월 15일 주술사가 고용한 일당이 도끼를 들고 성당에 잠입해 그들을 살해하고 성당에 불을 질러 시신조차 찾을 수 없게 되었다.
Despite their dedicated efforts here, they became the object of the hatred of the local shaman. Finally, on November 15, 1628, a group of men hired by a witch doctor infiltrated the cathedral with an ax, murdered them, and set fire to the cathedral, so that even their bodies could not be found.
당시 카아로에 있지 않았던 성 후안 데 카스티요(Saint Juan de Castillo)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원주민들의 공격을 받고 돌에 맞아 순교하였다.
Saint Juan de Castillo, who was not in Caaro at the time, was also attacked by natives shortly afterwards and was stoned to martyrd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