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들으시면서 읽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성인명(saint name) | 성 카타리나 라부레(Saint Catherine Labouré) |
축일(Feast) | 11월 28일(28 November) |
성인 구분(Saint Type) | 성녀(Saintess) |
시복(Beatified) | 1933년 5월 28일(28 May 1933) |
시성(Canonized) | 1947년 7월 27일(27 July 1947) |
수호(Patronage) | |
신분(Identity) | 수녀(nun), 동정녀(virgin) |
활동지역(activity area) | |
활동연도(activity year) | 1806-1876년 |
성녀 카타리나 라부레(Saint Catherine Labouré)는 1806년 프랑스에서 부유한 농부의 딸로 태어나서 조에 라부레(Zoe Laboure)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Saint Catherine Labouré was born in 1806 in France as the daughter of a wealthy farmer and was baptized with the name Zoe Labouré.
그녀는 9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언니가 파리에 있는 애덕의 수녀회(the Daughters of Charity)에 입회하자 어린 나이에 삼촌의 카페에서 일하며 가사 일을 돌봐야 했다.
Her mother died when she was nine years old, and when her older sister joined the Daughters of Charity in Paris, she worked in her uncle's cafe and take care of the household at a young age.
13살 때 첫영성체를 한 그녀는 매일 새벽 미사에 참례할 정도로 신앙심이 깊었다. 그러면서 언니처럼 수도 생활을 동경하던 그녀는 이상한 꿈을 꾸었다.
She received her first Holy Communion at the age of 13 and was so religious that she attended early morning mass every day. Meanwhile, she, who longed for monastic life like her sister, had a strange dream.
꿈에서 그녀는 마을 성당에서 기도하고 있는데 어떤 노인 신부가 미사를 봉헌한 후 그녀에게 다가와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아픈 이들을 돌보는 것은 좋은 일이란다. 하느님께서 네가 나에게 오도록 계획하셨다.”
In her dream, she was praying in the village church when an elderly priest approached her after saying mass and said the following. “Caring for the sick is a good thing. God planned for you to come to me.”
그러다가 우연히 수녀원을 방문했다가 응접실에 걸린 한 노인 신부의 초상화를 보고 깜짝 놀랐다. 자신이 꿈속에서 보았던 노인으로 그 사제는 성 빈첸시오 드 폴(Saint Vincent de Paul)이었다.
Then, by chance, I visited a convent and was surprised to see a portrait of an elderly priest hanging in the drawing room. The old man he saw in his dream was Saint Vincent de Paul.
이를 통해서 하느님의 부르심을 느낀 그녀는 아버지의 반대를 극복하고 애덕의 수녀회(the Daughters of Charity)에 입회하여 카타리나(Catherine)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Through this, she felt God's calling, overcame her father's opposition, joined the Daughters of Charity, and received the religious name Catherine.
1830년 7월 18일 잠자리에서 자신을 부르는 어린 천사의 인도로 수도원 성당에서 처음으로 성모님의 발현을 보게 되었고, 11월에 두 번째 환시를 보게 되었다.
On July 18, 1830, he first saw the apparition of the Virgin Mary in the monastery church under the guidance of a young angel who called him from bed, and in November he had a second vision.
첫 발현에서 성모님은 그녀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불행이 프랑스를 덮칠 것이고, 왕좌가 뒤집힐 것이며, 전 세계가 온갖 종류의 불행에 의해 뒤집혀질 것이다. 그러나 이 제대로 걸어 나와 믿음과 열정을 갖고 간구하는 모든 사람에게 은총이 널리 내려질 것이다.”
In her first apparition, Our Lady said to her: “Misfortune will overtake France, thrones will be overturned, and the whole world will be overturned by all kinds of misfortune. But the grace will be widely given to all who come forward and ask with faith and passion.”
성모님은 두 번째 발현에서 그녀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네가 보고 있는 이 둥근 물체는 나에게 간구하는 모든 사람에게 내가 내리는 은총의 상징이므로 이 모형대로 메달을 새기도록 하라 ”
In her second apparition, Our Lady said to her: “This round object you are looking at is a symbol of the grace I bestow on all who call on Me, so engrave a medal according to this model.”
그녀는 자신이 체험한 성모님의 발현과 메시지를 알라델(Aladel) 신부에게 알렸다. 성모님이 보여주신 메달을 만들어도 좋다는 허가를 파리의 대주교에게 받고 1832년 6월 30일 처음으로 1500개를 만들어 아픈 이들에게 나누어주었다.
She reported the apparitions and messages of the Virgin Mary that she had experienced to Father Aladel. After receiving permission from the Archbishop of Paris to make the medals shown by the Virgin Mary, he made the first 1,500 on June 30, 1832 and distributed them to the sick.
최초로 주조된 기적의 메달 앞면에는 죄를 상징하는 뱀의 머리를 밟고 있는 상태로 두 팔을 벌리고 있는 성모 마리아가 조각되어 있고 그 주위로 발현 연도(1830)와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다. “오!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님, 당신께 의탁하는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On the front of the first miraculous medal minted, there is a sculpture of the Virgin Mary with her arms outstretched while stepping on the head of a snake, symbolizing sin. Surrounded by it are the year of the apparition (1830) and the following words: "oh! Mary, conceived without sin, pray for us who trust in you.”
뒷면에는 십자가가 ‘M’이라는 글자를 들어 올리는 모양을 하고 있는데, M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수난의 신비에 깊이 동참하고 있는 성모 마리아를 상징한다.
On the back, the cross is shaped like lifting the letter ‘M’, which symbolizes the Virgin Mary who deeply participates in the mystery of Jesus’ cross and passion.
그 밑에는 두 개의 심장, 즉 왼쪽의 가시관에 둘러싸인 것은 ‘예수 성심’, 오른쪽의 칼에 찔린 모양을 한 것은 ‘성모 성심’을 의미한다.
Below it are two hearts: the one surrounded by a crown of thorns on the left represents the ‘Sacred Heart of Jesus’, and the one on the right that is pierced by a sword represents the ‘Sacred Heart of the Virgin Mary.’
그 주위의 12개의 별은 예수님의 열두 사도, 즉 교회를 상징하는 것으로 모든 사람이 사도가 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 메달은 신덕(faith), 망덕(hope), 애덕(charity)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것으로 가톨릭 교리의 정수를 담고 있다.
The 12 stars around it symbolize the 12 apostles of Jesus, or the church, and encourage everyone to become an apostle. This medal expresses the message of faith, hope, and charity and contains the essence of Catholic doctrine.
1831년부터 선종할 때까지 기적의 메달 신심을 세상에 알린 사람이 그녀였다는 사실을 누구도 알지 못했지만 그녀는 파리의 요양원에서 병자들을 돌보며 수도 생활에 전념하였다.
From 1831 until her death, no one knew that she was the one who introduced devotion to the Miraculous Medal to the world, but she devoted herself to a monastic life, caring for the sick at a sanatorium in Paris.
자신을 겸손하게 자신의 직분에 충실했던 그녀를 교황 비오 12세는 그녀를 침묵의 성녀라고 칭송하였다.
She was humble and faithful to her duties, and Pope Pius XII praised her as a silent sa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