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立群读《史记》之秦始皇(6)昭王称霸
선태후와 위염의 협력 아래 멀리 연나라에서 인질이었던 영직이 즉위하였으며 그가 바로 진나라 역사상 유명한 진소양왕입니다. 진나라의 훗날의 발전을 보면 진 소양왕의 즉위는 진나라가 6국을 통일하는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며 진나라의 우세가 뚜렷이 드러납니다. 그렇다면 왕위를 계승한 소양왕은 또 어떻게 한 나라의 힘으로 다른 여섯 나라에 맞설 수 있었을까요?
在宣太后和魏冉的运作下,远在燕国作人质的赢稷继位,他就是秦国历史上鼎鼎大名的秦昭襄王。从秦国后来的发展来看,秦昭襄王的继位加快了秦国统一六国的步伐,秦国的优势明显的凸现出来。那么这位继位的昭襄王又是如何以一国之力抗衡其他六国的呢?
단어정리
●步伐[bù fá] 발걸음. 걸음걸이. ●凸现[tū xiàn] 분명하게 표현하다.
●抗衡[kànghéng] 필적하다. 맞서다. 맞먹다.
↑중국어 보고 싶으면 더보기 클릭
↑왕리췬 교수의 강의 보고 싶으면 사진 클릭↑
안녕하세요! 중국어와 중국역사에 관심이 생길 수 있도록 항상 노력중인 글 지금 시작합니다.
(빨간색 부분은 동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王立群: 昭襄王即位以后,他实际上面临着一个非常大的问题,就是怎么样完成统一中国的大业。六国虽然弱,但是六国的总兵力,总人口,土地总面积都是秦国的数倍.
왕리췬: 소양왕 즉위 이후 그가 사실상 매우 큰 문제에 직면한 것은 바로 중국통일의 대업을 어떻게 완수할 것인가 하는 것었습니다. 육국은 비록 약하지만 육국의 총병력, 총인구, 토지 총면적은 모두 진나라의 몇 배였습니다.
王立群: 在这种情况下,秦国怎么样灭掉六国就是一个很大的难题,就需要定下来一个方针,怎么样把军队,人口比我们都要多的六国给灭掉。
●给[gěi] 피동(被動)·처치(處置) 따위의 뜻을 나타내는 문장의 술어 동사 앞에 직접적으로 쓰여 어기(語氣)를 강하게 함. [보통 ‘叫’ ‘让’ ‘把’와 함께 쓰이며 생략해도 됨]
●掉[diào] …해 버리다. [동사 뒤에 쓰여 동작의 완성을 나타냄]
왕리췬: 이런 상황에서 진나라가 육국을 어떻게 멸망시키느냐 하는 것은 매우 큰 난제였으며 어떻게 하면 군대와 인구가 우리보다 많은 육국을 멸망시킬 것인가 하는 방침을 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王立群: 这个问题最后,有一个人解决了,这个人辅佐了昭襄王执政的后期,这个人就是范睢。
왕리췬: 이 문제는 결국 한 사람이 해결했는데 이 사람은 소양왕 집권 후기를 보좌했으며 바로 범저입니다.
王立群: 范睢是魏国人,早年也曾经在列国中间游说,希望有一个国君能够接受他的主张,但是没有成功.
왕리췬: 범수는 위나라 사람으로 일찍이 열국 가운데에서 유세를 했으며 어떤 국군이 그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랐으나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취업하기 힘듭니다. 이렇게 능력이 좋은 사람을 몰라보는 세상도 대단합니다..
취준생분들 주눅들지 맙시다!
王立群: 范睢没有办法,就回到魏国,想为魏王服务,但是他又没有资金去运作这件事,所以他最后就在魏王手下的一个中大夫叫须贾,他的手下做一个随从。
●去[qù] …해 보다. [다른 동사 앞에 사용하여 어떤 일을 하겠다는 어기(語氣)를 나타냄]
왕리췬: 범수는 어쩔 수 없이 위나라로 돌아가 위왕을 섬기고 싶었지만 그는 또 이 일을 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결국 위왕 수하의 중대부 수가의 수행원으로 일을 합니다.
취업을 하려고 해도 역시 ㅠㅠ 어느 정도 자신의 생활비는 필요합니다.
王立群: 有一次,魏王叫须贾出使齐国,范睢跟着去,结果在齐国呆了几个月,齐国的国君不见,须贾弄得很狼狈,就在他进退两难的时候,范睢得到了齐王的一份重赏,十斤黄金,还有一大批的肉和酒。
왕리췬: 한 번은 위왕이 수가에게 제나라에 출사하라고 하자 범수는 따라갔으며 결국 몇 달 동안 제나라에 머물렀으나 제나라의 국군을 만나지 못했고 수가는 매우 낭패하였습니다. 그가 진퇴양난에 빠졌을 때, 범수는 제왕으로부터 큰 상을 받았는데 황금 열 근과 많은 고기와 술이었습니다.
王立群: 当然齐王这个礼不是白送的,齐王知道范睢是个有才能的人,想拉拢范睢,让范睢投奔齐国,为齐国服务。
●白送[báisòng] 무료로 증정하다. 헛되이 쓰다. ●拉拢[lā lǒng] 관계를 맺다. 교제하다.
●投奔[tóu bèn] (의탁할 곳을) 찾아가다. (몸을) 의탁하다.
왕리췬: 물론 제왕의 이 선물은 공짜가 아니었으며 제왕은 범수가 재능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범수를 끌어들여 제나라에 찾아오게 하여 제나라를 위해 일하게 하려고 하였습니다.
제나라 왕은 알아보는 인재를 위나라 왕은 못 알아보는 상황 알 수 없는 세상입니다.
사람은 다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王立群: 但是范睢知道须贾来到齐国没有完成使命,自己如果私下接受这些礼物,很不妥当,就没敢收 但是这件事被须贾知道了,须贾就告诉他,黄金退回去,肉和酒可以收,范睢也照办了。照办之后,他们就一块儿回来了.
●妥当[tuǒ dang] 알맞다.적당하다. ●照办[zhào bàn] 그대로 처리하다.
왕리췬: 그러나 범수는 수가가 제나라에 와서 사명을 다하지 못한 것을 알았고 자신이 만일 사석에서 이 선물을 받는 것이 매우 부적절하여 감히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일은 수가가 알게 되었고 수가는 그에게 황금을 돌려주면 고기와 술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자 범수도 그대로 하였습니다. 그대로 한 후에 그들은 함께 돌아왔습니다.
王立群: 回国以后,须贾就向当时魏国的丞相魏齐报告,说范睢一定是出卖了我们魏国的军事机密,否则齐王为什么不见我,反倒赏他那么多礼物呢?
왕리췬: 귀국한 후 수가는 당시 위나라의 승상 위제에게 보고하며 말하기를 범수는 분명 우리 위나라의 군사기밀을 팔아넘겼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제왕은 왜 나를 만나지 않고 오히려 그에게 그 많은 선물을 주었겠습니까?
자신의 체면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또는 시기 질투로 남을 해치지 맙시다.
또는
이런상황 이런 사람을 주의합시다..
王立群: 魏齐一听有道理,也没有调查,就下令把范睢抓起来,一顿打,把肋骨都打断了,牙齿打掉了. 眼看范睢就要被打死,范睢一看,这个时候如果再出一点声音的话,就可能被打死.
●肋骨[lèi gǔ] 늑골. 갈비뼈. ●眼看[yǎn kàn] 곧. 눈 뜬 채로. 눈으로 보다.
왕리췬: 위제는 듣고나서 일리가 있다며 조사하지 않고 범수를 붙잡아 오라고 명을 내리며 때려서 갈비뼈와 이가 부러졌습니다. 곧 맞아 죽을 것 같은 범수가 보니 이때 조금만 더 소리를 내면 죽을 것 같았습니다.
무능력한 사람이 높은 자리만 차지하고 위세만 가지며 남을 섬기기는 커녕 섬김을 받으러 온 자는 어느 조직에서든 좋지 않음을 보여주는 상황입니다.
王立群: 所以范睢就咬紧牙关,一点声音也不吭,摆出一个死了的姿态。这些打的人看范睢没有反应了,就以为他死了,然后魏齐就找人弄一个席子,把范睢卷起来扔到厕所里去了。
●咬紧牙关[yǎo jǐn yá guān] 이를 악물다. ●吭[kēng] 소리를 내다. 말하다.
●摆出[bǎi chū] 꺼내어 늘어놓다. 모든 사람 앞에 내놓다. 공표하다.
●弄[nòng] 하다. 행하다. 만들다. ●席子[xízi] 돗자리. 멍석.
왕리췬: 그래서 범수는 이를 악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며 죽은 듯한 자세를 취했습니다. 이 때린 사람들은 범수가 반응이 없자 그가 죽은 줄 알고 위제는 사람을 불러 돗자리를 만들어 범수를 말아서 화장실에 버렸습니다.
王立群: 魏齐还不解恨,让很多喝醉酒的客人,到厕所里面对着范睢小便,羞辱他。结果范睢还是一动不动,大家都以为范睢死了,其实没有死,等这些人走了,范睢就跟看守说,我希望你能放我一条生路,将来我一定重重报答。
●对着[ duì zhe ] …에 대하여. …을 향하여. ●一动不动[yí dòng bú dòng] 까딱하지 않다. 꼼짝하지 않다.
왕리췬: 위제는 아직도 한을 풀지 못하여 많은 술 취한 손님들을 화장실에서 범수에게 소변을 보게 하며 그를 모욕하였습니다. 결국 범수는 여전히 꼼짝도 하지 않았고 모두들 범수가 죽은 줄 알았지만 사실은 죽지 않았고 이 사람들이 갈 때까지 기다리다가 범수는 간수에게 나는 네가 나를 살 길을 준다면 장차 반드시 큰 보답을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王立群: 这个看守就动了慈悲之心,就去跟正在喝酒的魏齐说,说厕所那个人已经死了,放着也是放着,不如把他扔掉。魏齐喝酒喝醉了,就随口答应行。然后警卫就把席筒里卷的浑身都是小便的范睢拉走了,这样范睢就逃了出来。
●慈悲之心[ cíbēi zhī xīn] 측은지심. 자비의 마음 ●放着[fàng zhe] 놓아두다. 내버려두다.
●随口[suí kǒu] 내키는 대로. 입에 나오는 대로. ●浑身[hún shēn] 온몸. 전신.
●拉走[ lā zǒu] 억지로 끌고 가다. 연행(連行)하다.
왕리췬: 이 간수는 자비심이 생기며 술을 마시고 있던 위제에게 가서 화장실에 있는 그 사람은 이미 죽었으니 놓아두어도 좋으나 차라리 버리는 것만 못하다고 말합니다. 위제는 술이 취해서 바로 승낙합니다. 그러자 간수가 멍석에 말려있으며 온몸이 오줌으로 뒤덮인 범수를 데려 갔고 이렇게 범수는 도망쳐 나왔습니다.
王立群: 等到第二天,魏齐喝酒醒过来,就觉得范睢是真死了,还是假死了,就找人去看,结果死人不见了,到处搜索不到。恰巧这个时候魏国有一个人,这个人非常好心,就私下里找到了打成重伤的范睢,把他藏起来,帮他养伤。
왕리췬: 이튿날, 위제가 술을 마시고 깨어나자 범수가 정말 죽었는지 가짜로 죽었는지 생각이 나서 사람을 불러서 확인하는데 결국 죽은 사람이 없어져서 도처에서 수색했으나 찾을 수 없었습니다. 때마침 위나라에 한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매우 착해서 몰래 중상을 입은 범수를 찾아내며 그를 숨겨주고 상처를 치료해 주며 도와줍니다.
王立群: 这个时候,秦国来了一个大使出使魏国,收留范睢的这个魏国人就私下和秦国的大使说,说我有一个朋友,非常有才,很想见你。但是他有仇家,白天不敢来,这个大使就说你叫他晚上来见我。
●收留[shōu liú] (생활이 곤란하거나 특별한 사정이 있는 사람을) 떠맡다. 수용하다. 묵게 하다. 받아들이다.
●仇家[chóu jiā] 원수. 적.
왕리췬: 이때, 진나라에서 온 대사가 위나라에 출사했으며 범수를 거둔 이 위나라 사람은 몰래 진나라 대사와 말하며 저에게 친구가 한 명 있는데 매우 재능이 뛰어나며 꼭 당신을 만나고 싶어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는 원수가 있어서 낮에는 감히 오지 못하다고 하자 이 대사는 그에게 저녁에 나를 만나러 오라고 말합니다.
사람은 따뜻한 마음과 정이 있어야 하는 법! 사람은 순수한 인간성을 잃어버려서 자신만을 아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좋은 일은 돌고 돌아서 온다는 말도 있잖아요.
귀멸의 칼날에서 탄지로와 무이치로가 나누었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王立群: 晚上,这个人就领着范睢,这个时候范睢已经改名了,叫张禄,带着他去见秦国的大使。大使和张禄谈了一番话,话没有谈完,大使就知道,张禄绝对是一个高人,就想把他带回秦国.
●高人[gāorén] 달인. 남보다 뛰어나다.
왕리췬: 저녁에 이 사람은 범수를 데려갔으며 이때 범수는 이미 이름을 바꾸었고 장록이라고 불렀으며 그를 데리고 진나라 대사를 만나러 갔습니다. 대사는 장록과 한바탕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으나 대사는 장록이 확실히 비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그를 진나라로 데려가고 싶어 했습니다.
王立群: 他说你到城门外面等着我,我明天就辞行,捎着你走。第二天,大使就向魏国辞行,到城外,拉着张禄就走。
●辞行[cí xíng ] 작별 인사를 하다. ●捎[shāo] 가는[오는] 길에 가져가다[오다].
왕리췬: 그는 네가 성문 밖에서 나를 기다리면 나는 내일 위왕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너를 데려 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튿날 대사는 위왕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성밖에서 장록을 데리고 갔습니다.
王立群: 结果走到湖县,就是今天河南省灵宝县,突然从西边来了一队人马。张禄就问秦国的大使,来的是谁?大使就告诉他,来的人是穰侯魏冉,他说他来东边视察。
왕리췬: 결국 후현에 이르며 오늘날의 허난성 링바오현이며 갑자기 서쪽에서 한 무리의 인마가 왔습니다. 장록은 진나라 대사에게 물으며 온 사람은 누구입니까? 대사가 그에게 이르기를 온 사람은 양후 위염이며 그는 동쪽으로 시찰하러 왔다고 말합니다.
범수는 양후 위염과 만나는걸까요? 그것은 왕리췬 교수님의 사진을 눌러서 강의로 확인해주세요. 아직 끝나지 않았으나 저는 이 부분의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 글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