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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나의 가톨릭 이야기/[천주교] 가톨릭의 수호성인

[천주교 세례명(catholic baptismal name)] 과달루페의 성 후안 디에고(Saint Juan Diego Cuāuhtlahtoātzin)

by 1살 비오 2023.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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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들으시면서 읽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성인명(saint name) 성 후안 디에고(Saint Juan Diego Cuāuhtlahtoātzin)
축일(Feast) 12월 9일(December 9)
성인 구분(Saint Type) 성인(Saint)
시복(Beatified) 1990년 5월 6일(May 6, 1990)
시성(Canonized) 2002년 7월 31일(July 31, 2002)
수호(Patronage)  
신분(Identity) 농부(Farmer)
활동지역(activity area) 쿠아우티틀란(Cuautitlan)
활동연도(activity year) 1474-1548년

 

 

성 후안 디에고(Saint Juan Diego Cuāuhtlahtoātzin)는 1474년 멕시코에서 태어났다. 그의 이름은 ‘독수리 같이 말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쿠아우틀라토아친(Cuauhtlatoatzin)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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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 Juan Diego Cuāuhtlahtoātzin was born in Mexico in 1474. He was given the name Cuauhtlatoatzin, which means ‘one who speaks like an eagle’. 

 

평범한 농부였던 그는 베드로 다 간드(Petrus da Gand) 신부로부터 요한 디다쿠스(Joannes Didacus)라는 이름으로 세례성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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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ordinary farmer, he received the sacrament of baptism under the name Joannes Didacus from Father Petrus da Gand.

 

세례를 받은 뒤 날이 갈수록 더욱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던 그는 프란치스코 수도원 성당의 미사에 참례하기 위해 테페약(Tepeyac) 산을 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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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his baptism, he became more and more devoted to his religious life day by day, and was crossing Mount Tepeyac to attend mass at the Franciscan Monastery Cathedral.

 

그날따라 이른 새벽 가시덤불밖에 없던 산 정상에 신비한 기운이 감돌았는데 갑자기 찬란한 빛을 내는 구름 속에서 한 귀부인이 나타나 그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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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y that day, in the early morning, a mysterious energy hovered over the top of the mountain, which was covered only with thorn bushes. Suddenly, a noble woman appeared from a cloud emitting brilliant light and called to him.

 

그때 그 귀부인은 자신이 은총을 가득히 입은 하느님의 영원한 동정녀 마리아임을 밝히면서 그 장소에 성당을 세우라는 메시지를 주교에게 알리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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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at time, the noble lady revealed that she was Mary, the eternal virgin of God, full of grace, and told the bishop to inform the bishop of the message to build a cathedral at that location.

 

그러나 이 말을 전해 들은 멕시코의 초대 주교 후안 데 수마라가(Juan de Zumarraga)는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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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ever, Mexico's first bishop Juan de Zumarraga, who heard this, did not believe him.

 

성모님께서는 실망하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그에게 다시 발현하시어 내일 주교에게 다시 가서 성당을 반드시 세울 것을 전하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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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irgin Mary appeared again to him as he returned home disappointed and told him to go back to the bishop tomorrow and tell him that he must build a cathedral.

 

그러나 주교는 성모님께서 표징을 보여주신다면 기꺼이 성모님을 위한 성당을 세우겠다고 말하였다. 그가 이 말을 다시 성모님께 전하자 성모님께서는 그 징표로써 테페약(Tepeyac) 산 정상에 올라가서 장미를 담아 주교에게 보이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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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ever, the bishop said that he would be willing to build a cathedral for the Virgin Mary if she would show him a sign. When he relayed these words again to the Virgin, the Virgin told him to go up to the top of Mount Tepeyac and take a rose to show to the bishop as a sign. 

 

그러나 때는 12월이라 추웠고 또 돌이 많은 산이었기 때문에 이 말씀은 불가능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그가 산 정상에 가서 보니 정말로 장미꽃들이 활짝 피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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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ever, because it was December, it was cold, and the mountain was rocky, so this seemed impossible. But when he got to the top of the mountain, he saw that the roses were really in full bloom. 

 

그는 이 장미꽃을 자신의 망토에 담아 주교에게 보여주었다. 그 순간 주교는 갑자기 무릎을 꿇고 말았다. 겨울이라 장미꽃이 필 계절도 아니었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그의 망토에 새겨진 그림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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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put this rose in his cloak and showed it to the bishop. At that moment, the bishop suddenly fell to his knees. It was winter and not the season for roses to bloom, but what was even more surprising was the picture engraved on his cloak. 

 

 

바로 그 귀부인의 모습과 귀부인의 옷자락을 한 천사가 받쳐 들고 있는 그림이었다. 그 귀부인은 스스로 ‘과달루페(Guadalupe)의 영원하신 동정 마리아’로 불리기를 원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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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was a picture of a noble lady and an angel holding the hem of her clothes. The noble lady wanted to call herself ‘Eternal Virgin Mary of Guadalupe.’ 

 

과달루페(Guadalupe)는 ‘뱀을 부순 여인’이라는 뜻이다. 그는 성모님으로부터 선택받은 자로 인정받기보다는 하느님을 위한 기도에 전념하며 겸손한 삶을 살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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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dalupe means ‘the woman who crushed the snake’. Rather than being recognized as one chosen by the Virgin Mary, he devoted himself to praying for God and tried to live a humble life. 

 

그는 1548년 5월 30일 선종한 뒤에 과달루페(Guadalupe) 성모님을 위해 건립한 첫 번째 성당에 안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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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he died on May 30, 1548, he was buried in the first church built for Our Lady of Guadalu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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