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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나의 가톨릭 이야기/[천주교] 가톨릭의 수호성인

[천주교 세례명] 변호사의 수호성인 페냐포르트의 성 라이문도(Saint Raymond of Penyafort)

by 1살 비오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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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들으시면서 읽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성인명(saint name) 페냐포르트의 성 라이문도(Saint Raymond of Penyafort)
축일(Feast) 1월 7일(7 January)
성인 구분(Saint Type) 성인(Saint)
시복(Beatified) 1542년 4월 29일(29 April 1542)
시성(Canonized) 1601년 4월 29일(29 April 1601)
수호(Patronage) 변호사(lawyers)
신분(Identity) 총장(general), 신부(priest)
활동지역(activity area) 페냐포르트(Penafort)
활동연도(activity year) 1175-1275년

 

페냐포르트의 성 라이문도(Saint Raymond of Penyafort)는 에스파냐에서 태어났다. 그는 바르셀로나(Barcelona)의 주교좌성당(Cathedral) 부속 학교에서 공부한 후 그곳에서 논리학과 수사학을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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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 Raymond of Penyafort was born in Spain. He studied at the cathedral school in Barcelona, ​​where he taught logic and rhetoric.  

 

그 후 그는 이탈리아로 가서 볼로냐(Bologna) 대학에서 8년 동안 법학을 공부해 1218년 교회법과 민법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강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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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wards, he went to Italy and studied law for eight years at the University of Bologna, earning a doctorate in church and civil law in 1218 and teaching. 

 

1222년 그는 알렉산드리아의 카타리나 수도원에 들어가 도미니코회(Dominican Order)의 수도자가 되었다. 학문 연구와 풍부한 강의 경험이 있었던 그는 1230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9세(Gregorius IX)의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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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1222, he entered the Catherine Monastery of Alexandria and became a monk of the Dominican Order. Having extensive experience in academic research and teaching, he was called by Pope Gregory IX in 1230.  

 

그는 로마로 가서 교황궁 고해 사제와 교황청 내사원(Apostolic Penitentiary)의 원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신학교와 대학교의 교과서로 사용하기 위해 그때까지 반포된 역대 교황들의 교령을 수집하라는 교황의 명을 받고 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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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went to Rome and was appointed confessor at the papal palace and director of the Apostolic Penitentiary. He received an order from the Pope to collect the decrees of past popes that had been promulgated up to that time in order to use them as textbooks for seminaries and universities.  

 

그는 이후 35년 동안 이단과 싸우면서 유다인과 무슬림의 개종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100세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를 위한 생애를 살았던 그는 1275년 1월 6일 선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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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spent the next 35 years fighting heresy and devotedly working to convert Jews and Muslims. He lived a life for Christ until he was 100 years old and died on January 6, 1275.  

 

 

페냐포르트의 성 라이문도 독서기도
(Monumenta Ord. Praed. Hist. 6,2, Romae 1901, pp.84-85)


                                  사랑과 평화의 하느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평화를 내려 주시기를 빕니다

진리의 전파자는 "무릇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모든 이들은 박해를 받으리라."고 말했습니다. 바울로 사도는 이 말을 할 때 우리를 속이는 것이 아니고 진실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정신을 차려 바르고 경건하게 살아야 한다."는 바울로 사도의 말을 모르거나 무시해 버리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이 일반적 법칙에서 면제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이런 사람들의 부류에 들어가면 안되겠습니다. 하느님의 채찍이 그들을 위협하지 않을 때 그들의 집은 평화롭고 고요하며 만족을 누립니다. 그러나 그들은 풍족하게 세월을 보내지만 결국에 가서는 지옥으로 곧장 떨어지고 맙니다.

한편 여러분은 하느님께서 받아 주시고 그분의 마음에 드는 사람들이 되었기 때문에, 여러분의 순수성과 경건함은 정화되어 완전한 것이 되기 위해 많은 시련을 겪어야 하고 또 그 시련을 요구합니다. 여러분은 칼로써 두 배 세 배 그리고 그 이상으로 위협당한다 하더라도 그 위협을 완전한 기쁨과 사랑의 표시로 여겨야 합니다.

이 칼은 쌍날칼로서 한쪽 날은 외부 세계의 위협이라는 날이고 또 다른 쪽의 날은 내부 세계의 두려움이라는 날로 되어 있습니다. 내부 세계의 두려움이라는 날은 악령이 깊숙한 마음을 사기와 매혹으로 뒤흔들 때 두 배 세 배의 힘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이런 종류의 공격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 지니고 있는 아름다운 내적 평화와 안전에 이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외부 세계의 위협이라는 날은 영적인 영역에 대해 교회의 사람들이 아무 까닭 없이 박해를 일으킬 때 두 배 세 배의 힘을 갖게 됩니다. 실은 친구들이 입히는 상처가 언제나 가장 중한 상처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용맹한 안드레아가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인 그리스도의 복되고도 바랄 만한 십자가입니다. 또 뽑히운 그릇인 바울로는 우리가 이것만을 자랑으로 여겨야 한다고 말해 줍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조성자이시며 보존자이신 예수를 바라보십시오. 그분은 무죄하셨지만 당신 백성의 손에서 고난을 당하시고 범죄자의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여러분은 주 예수의 이 보배로운 잔을 마시고 만선을 베풀어 주시는 주님께 감사 드리십시오.

사랑과 평화의 하느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평화를 주시고, 여러분의 도정에서 여러분의 속도를 늘려 주시어 당신 얼굴이 지켜 보시는 가운데 사람들의 위협에서 해방시키시며, 마침내 여러분을 영광의 충만함에 들어가게 하시어 평화의 아름다움과 신뢰의 장막과 풍요의 안식 가운데 영원토록 좌정하게 해주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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