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들으시면서 읽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성인명(saint name) | 테베의 성 바오로(Saint Paul of Thebes) |
축일(Feast) | 1월 15일(15 January) |
성인 구분(Saint Type) | 성인(Saint) |
시복(Beatified) | |
시성(Canonized) | |
수호(Patronage) | |
신분(Identity) | 은수자(hermit) |
활동지역(activity area) | 테베(Thebes) |
활동연도(activity year) | 227-341년경 |
테베의 성 바오로(Saint Paul of Thebes)는 이집트의 테베에서 부유하고 그리스도인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신앙교육과 일반교육을 충분히 받고 성장한 그는 15세 때에 양친을 잃고 고아가 되었다.
Saint Paul of Thebes was born in Thebes, Egypt, to wealthy, Christian parents. He grew up receiving sufficient religious and general education from a young age, but lost his parents at the age of 15 and became an orphan.
게다가 데키우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가 시작되자 그는 박해를 피해 누나의 소유지에 숨어 살았다. 그런데 이교도였던 매형이 그가 물려받은 많은 재산을 빼앗으려고했다.
Moreover, when Emperor Decius' persecution of Christians began, he hid in his sister's property to avoid the persecution. However, his brother-in-law, who was a pagan, tried to take away much of the property he had inherited.
그는 자신을 그리스도인으로 법정에 고발하려는 음모를 알고는 집을 나와 광야로 피신했다. 박해가 끝날 때까지 인적이 드문 광야에서 기도와 고행으로 지내던 그는 어느새 광야의 고독한 삶에 매료되었다.
When he learned of a plot to accuse him of being a Christian in court, he left home and took refuge in the wilderness. He spent his days in prayer and penance in the deserted wilderness until the end of the persecution, and before he knew it, he was fascinated by the lonely life in the wilderness.
그래서 박해가 끝난 후에도 광야에서 평생을 보낼 결심을 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은수 생활을 고안해 나갔다. 그는 43세까지 한 동굴에 머물며 그 옆에 있는 한 그루의 종려나무 열매와 샘물만으로 생활했다.
So, even after the persecution ended, he decided to spend the rest of his life in the wilderness and devised a life as a hermit that suited him. He stayed in a cave until he was 43, living only on the fruit of a palm tree nearby and water from a spring.
그런데 그 후 엘리야 예언자와 같이 신비하게도 까마귀 한 마리가 매일같이 빵 반 조각을 물어다 주어 그것으로 일생을 보낼 수 있었다.
But after that, like the prophet Elijah, a crow mysteriously brought him half a piece of bread every day, so he could live on that for the rest of his life.
그가 죽음을 앞두고 있을 때 하느님의 특별한 섭리로 사막의 교부이자 은수자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집트의 성 안토니우스(Saint Antonius)가 90세가량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그를 찾아왔다.
When he was about to die, by God's special providence, Saint Antonius of Egypt, known as the father of the desert and the father of hermits, visited him despite being about 90 years old.
처음 만난 두 사람이 거룩한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까마귀 한 마리가 날아와 빵 한 덩어리를 떨어뜨리고 갔다. 그는 놀란 성 안토니우스(Saint Antonius)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While the two people who had met for the first time were having a sacred conversation, a crow flew by and dropped a loaf of bread. He said to the astonished Saint Antonius:
“지난 60년 이상 매일 빵 반 조각을 가져다주더니, 오늘은 당신이 왔기 때문에 한 덩이의 빵을 가져다주었다.”
“Every day for the past 60 years, I have brought you half a loaf of bread, and today, because you came, I brought you a loaf of bread.”
그는 이어서 성 안토니우스(Saint Antonius)에게 자신을 위해 임종 기도를 부탁하고, 알렉산드리아의 성 아타나시우스(Saint Athanasius) 주교에게 받은 망토로 자신의 유해를 덮어달라고 부탁했다.
He then asked Saint Antonius to pray for him on his deathbed and to cover his remains with the cloak he received from Saint Athanasius, Bishop of Alexandria.
하느님의 특별한 계시가 그에게 있었음을 깨달은 성 안토니우스(Saint Antonius)는 서둘러 망토를 가지고 돌아왔는데 이미 그는 기도하듯이 바위 위에서 하늘을 향해 양손을 펴고 무릎을 꿇은 상태로 죽어 있었다.
Saint Antonius, who realized that a special revelation from God had been given to him, hurriedly took his cloak and returned, but he was already dead, kneeling on a rock with his hands outstretched toward the sky as if praying.
성 안토니우스(Saint Antonius)는 가져온 망토로 그의 유해를 둘러싸고 종려나무 밑에 매장해주려 했는데 땅을 팔 도구가 없어 곤란해하고 있자 두 마리의 사자가 나타나 땅을 파주었다고 한다.
Saint Antonius surrounded his remains with a cloak and tried to bury him under a palm tree, but when he was having trouble because he had no tools to dig, two lions appeared and dug the ground.
그의 장례를 지낸 성 안토니우스(Saint Antonius)는 종려나무 잎을 꿰매 만든 그의 의복을 가지고 돌아와 중요한 축일마다 그것을 입었다. 그러면서 그와 같은 거룩한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한다.
Saint Antonius, who performed his funeral, brought back his vestments sewn from palm leaves and wore them on important feast days. It is said that he pledged to become a holy person like him.
그는 113세 정도까지 살았는데 무려 90년 이상을 은수자로서 광야에서 산 것이다. 그래서 그는 최초의 그리스도교 은수자로서 공경을 받고 있다.
He lived to be about 113 years old, and lived in the wilderness as a hermit for more than 90 years. Therefore, he is revered as the first Christian her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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