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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강단] 중국 역사 강의 프로그램/왕립군 진시황 강의

[중국역사(中国历史)로 배우는 중국어(中国语) 회화(会话) 공부] 왕리췬(王立群) 진시황(秦始皇) 강의 제 1강 형가(荆轲)의 진왕(秦王) 암살 시도

by 1살 비오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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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立群读《史记》之秦始皇(1)荆轲刺秦王

이미지 출처:구글

↑왕리췬 교수의 강의(번역) 보고 싶으면 사진 클릭

기원전 259년의 음력 1월 한 남자아이가 조나라의 수도 한단에서 탄생합니다.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가 바로 중국역사상 최초의 통일제국의 창조자 진시황입니다. 그는 13세에 진나라 왕위를 계승했으며 22세에 친정을하였으며 39세에 통일대업을 완성했으며 통일왕조를  이루었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시황제라고 칭했으며 그의 자손들이 천세만세 이어 나가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그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가 스스로 세운 대제국이 불과 15년만에 무너질 것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그의 귀족 자손들이 진나라의 수도 함양에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시작이 오히려 잔혹한 결말과 역사의거대한 반전을 맞이했으며 진시황과 그의제국은 응당 후세사람들의만고의수수께끼 관심거리가 되었습니다. 이 거대한제국이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진시황에대해서 알려지지 않은 비밀이 있을까요? 우리들은 허난대학교 왕리췬 교수와 역사의 수수께끼를 풀며 역사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들은 먼저 진시황의 일생중 가장 위험했던 일을 살펴볼 것이며 이때 진시황이 겪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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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元前259年的农历正月,一个男婴在赵国的邯郸诞生没有人会想到,他就是中国历史上,第一个统一帝国的创造者,秦始皇。他十三岁继承秦国王位,二十二岁亲理朝政,三十九岁完成了统一大业,缔造了一个大一统的王朝。他自称始皇帝,希望他的子孙能够二世,三世传之无穷。然而他怎么也没有想到,这个他亲手创建的伟大帝国,仅仅历时十五年,就轰然倒塌。他的那些贵胄子孙,一个个惨死咸阳。一个绚丽的开始,却遭遇了一个残酷的结局,历史的巨大反差,使得秦始皇和他的帝国理应成为后世人们关注的千古之谜。这个庞大的帝国,如何缔造?秦始皇身上还哪些不为人知的秘密?我们跟随河南大学王立群教授,穿越历史迷雾,完成一段历史探索。我们先把镜头聚焦在秦始皇一生中最危险的一次经历上。这一次秦始皇经历了什么呢?

 

단어정리

●男婴[nányīng] 남자아기 邯郸[Hándān]한단(邯鄲). 허베이(河北)성에 있는 시(市) 또는 현(縣) 이름.

亲理[qīnlĭ] 친정하다 缔造[dìzào] 창립하다

传之无穷[chuánzhīwúqióng] 끝없이 전해지다 轰然倒塌[hōngrándǎotā] 와르르 무너지다

绚丽[xuànlì] 화려하고 아름답다 不为人知[bùwéirénzhī] 남모르다

迷雾[míwù] 짙은 안개 镜头[jìngtóu] 렌즈,장면 聚焦[jùjiāo] 초점을 모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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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구글

↑왕리췬 교수의 강의(중국어) 보고 싶으면 사진 클릭

 

↓ 이 글은 스포일러를 담고있습니다.

진왕 영정(훗날 진시황)에게 과연 가장 위험했던 사건은 무엇이었을까요?

기원전 227년 진나라 수도 함양궁에서 누군가를 영접하기 위해서 성대한 의식이 열리는데요  이 날의 진왕은 매우 기쁜 상황이었습니다.  과연 누구였을까요?  사마천의 사기를 읽어 보셨거나 TV 프로그램을 보신 분들은 아마 아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바로 유명한 형가(荆轲)입니다. 형가는 연나라 사람으로서 사자(使者)의 신분으로 왔는데요 이 성대한 의식은 실질적으로는 연나라의 항복을 기뻐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연나라의 대표로서 형가와 그의 조수 진무양 그는 13살에 사람을 죽여본 용사였다고 합니다 ㄷㄷ.. 어쨌든 항복을 한다는 의미로서 두 가지 선물을 가져오는데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형가의 손에는 상자였는데요 유명한 보물도 아닌 바로 사람의 머리였습니다. 진왕 영정이 가장 증오한 번어기의 머리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조수 진무양의 손에는 연나라의 가장 풍족한 땅의 지도였습니다. 하지만!! 진왕 영정에게는 이렇게 기쁜 날이 비극이 되어버립니다.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뭐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형가의 암살이므로 형가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진왕 영정에게 접근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첫 번째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바로 그의 조수 진무양이 함양궁의 삼엄한 경비를 보고 겁을 먹기 시작한 것입니다. 13살에 살인해봤다며.. 그럼 전쟁 경험도 있을 것 같은 놈이 왜 그래? ㅋㅋ 오히려 이 상황에서 형가는 보통 사람이 아닌 것처럼 태연하고 침착하게 진왕 영정에게 설명하며 그는 왕을 본 적이 없는 시골 촌놈이라 말하며 위기를 모면합니다. 하지만 진왕도 이상했는지 진무양은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형가가 대신 지도를 들고 오라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진왕에게 지도를 바치는 형가 지도를 펼쳐보는 순간 비수가 나오는데요 그 유명한 사자성어 图穷匕见(도궁비견) 입니다.  이 비수는 보통 비수가 아닙니다. 무려 독이 묻어 있으며 장인이 갈고 닦은 최고의 무기였습니다. 형가가 이 비수를 집고  진왕 영정의 소매를 잡는데요 과연 형가는 진왕 영정을 죽일 수 있을까요? 왕리췬 교수의 진시황 강의 제 1강 형가의 진왕 암살시도 편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왜냐구요? 말보다는 눈으로 보고 듣는 것이 더 좋은 법 중국어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제 1강 유튜브 영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고 싶은 분들은 첫 번째 사진 백가강단을 클릭해주세요. 나는 중국어를 잘 알아 그러신 분들은 두 번째 사진 왕리췬 교수의 사진을 눌러주세요. 만약 나는 성격이 너무 급하다 빨리 더 보고 싶은 분들은 책으로 추천하겠습니다.

王立群: 秦王就是后来的秦始皇,而这个秦始皇,又在中国历史上,二百多位皇帝中间,最难讲的一位皇帝, 这个皇帝留下的谜团也最多
왕리췬: 진왕은 훗날의 진시황입니다. 그리고 진시황은 또한 중국역사상 200여 황제 가운데 가장 말하기 어려운 황제이면서 남긴 수수께끼도 가장 많습니다.

 

 

王立群:第一,生父谁?上来第一个就是个大问题,生父谁,说不清。第二,长得什么样?历史记载和人们的分析不一样。第三,为什么不立皇后?第四,为什么不立太子?第五,秦始皇陵到底什么样?
왕리췬: 첫 째 생부는 과연 누구인가?   첫 번째를 시작하는 것 자체가 큰 문제이자 의문입니다. 생부는 누구인가? 명확하게 말하기 어렵습니다.  두 번째 어떻게 생겼을까요? 역사의기재와 사람들의 분석이 다릅니다. 세 번째 왜 황후를 세우지 않았는가? 네 번째 왜 태자를 세우지 않았는가? 다섯 번째 진시황릉은 도대체 어떻게 생겼으며 어떠한 곳인가?

 

王立群:因此我们要说清楚这位千古一帝秦始皇,必须要了解秦国的崛起,了解秦国当时所处的时代 我们下次再
왕리췬: 이로써 우리는 천고일제의 진시황을 자세히 말한다는 것은 반드시 진나라의 성립과 굴기 그리고 처한 시대적 상황을 이해해야 합니다. 다음 강의에서 말하겠습니다.  

그럼 이 강의에서 말씀하셨던  왕리췬 교수의 마지막 말과 함께 저는 '왕리췬 진시황 강의 제 2강 진양공 나라를 세우다'  다음 중국어 공부와 함께 할 수 있는 글로 돌아겠습니다.    

진시황 강의, 상세페이지 참조, 상세페이지 참조, 상세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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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끝까지 보시면 진시황과 형가의 역사이야기를 통해서 만든 영화를 이야기 하는 부분이 있으십니다. 바로 그 영화가  장예모 감독의 2003년작 <영웅:천하의 시작> 입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영웅 유튜브 리뷰 보고 싶으면 사진 클릭

●감독:장이머우

●출연: 이연걸, 양조위, 장만옥, 장쯔이, 견자단, 진도명

●장르: 액션, 드라마, 전쟁, 판타지

 

줄거리

전국 7웅이라 불렸던 막강한 일곱 국가들이 지배하던 춘추전국시대의 중국 대륙. 각각의 왕국은 천하통일의 대업을 이루기 위해 무자비한 전쟁을 일삼고, 그 중 가장 강력한 군대를 갖고 있는 진나라 왕 영정(진도명)은 대륙 전체를 지배하여 첫 번째 황제가 되려는 야심에 가득 차 있다. 그러나 영정에게도 두려운 존재가 있었으니, 전설적인 무예를 보유하고 호시탐탐 자신의 목을 노리는 세 명의 자객 은모장천(견자단)과 파검(양조위) 그리고 비설(장만옥)이 바로 그들이다. 이에 영정은 자신의 백보 안에 그 누구도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하는 백보 금지령을 내리고 현상금을 내걸어 그들을 사냥하기에 이른다. 어느 날, 지방에서 백부장으로 녹을 받고 있는 미천한 장수 무명(이연걸)이 정체 모를 세 개의 칠기상자를 가지고 영정을 찾아와 왕궁이 술렁이기 시작하는데…

 

 

저도 이 영화를  예전에 봤었는데 그때는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보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왕리췬 교수님의 강의를 보고 나서 이 영화를 제대로 보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도 기억에 많이 남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파검이 무명에게 써주었던 '천하' 라는 단어가 나오면서 이연걸의 무명과 진왕 역할을 하신 진도명 배우님의 연기톤과 발성 서로의 대화는 지금도 소름돋는 장면으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파검: 꼭 가야만 되겠소?
무명: 그렇소
파검: 그럼 좋소 두 글자로 내 뜻을 보여주리다. 
진왕 영정: 무슨 글씨를 썼더냐?
무명:천하! 백성들을 도탄에 빠트린 전쟁을 오직 대왕만이 종식시킬 수 있고 천하를 통일할 것입니다. 즉 천하통일이란 대의를 위해 대왕을 암살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조와 진의 원한도 천하라는 대의 아래서는 사소하다고 말했습니다.
진왕 영정: 누구도 내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짐의 신하조차 짐을 폭군으로 간주했건만 짐을 잘 알지 못하는 파검이 짐의 뜻을 간파했을 줄이야...

이 대사는 평화를 위해서는 서로의 싸움은 무의미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감동적인 말이지만 한편으로는  무서운 말이기도 하지요... 전쟁을 왜 하냐 계속 해봤자 희생만 늘어날 뿐 그만두자 나라를 지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국가의 정체성을 너무나도 강한 힘에 쉽게 포기하게 만드는 그런 마음을 조심해야 함을 말하는 모순된 말이기도 하지요..

그러면서도 천하통일이란 오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야할까요?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화 영웅 사진을 누르시면 유튜브 영화 리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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