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들으시면서 읽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성인명(saint name) | 성녀 카타리나 마리아 드렉셀(Saint Katharine Mary Drexel) |
축일(Feast) | 3월 3일(March 3) |
성인 구분(Saint Type) | 성녀(Saintess) |
시복(Beatified) | 1988년 11월 20일(November 20, 1988) |
시성(Canonized) | 2000년 10월 1일(October 1, 2000) |
수호(Patronage) | 자선 활동(Philanthropy), 인종 정의(racial justice) |
신분(Identity) | 설립자(Founder), 수녀원장(Abbess) |
활동지역(activity area) | 미국(USA) |
활동연도(activity year) | 1858-1955년 |
성녀 카타리나 마리아 드렉셀(Saint Katharine Mary Drexel)는 1858년 11월 26일 미국에서 유복한 가족의 딸로 태어났다.
Saint Katharine Mary Drexel was born in the United States on November 26, 1858, the daughter of a wealthy family.
그러나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가 태어난 지 한 달 후에 세상을 떠났다. 이후 아버지는 천주교 신자인 여자와 재혼하였다.
However, her mother died a month after she was born. Afterwards, my father remarried a woman who was a Catholic.
양어머니는 그녀에게 훌륭한 신앙 교육을 시키면서 정성껏 돌보았다. 1901년에 그녀의 아버지와 양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고 엄청나게 많은 재산을 상속받았다.
Her adoptive mother took good care of her while giving her a good religious education. In 1901, her father and adoptive mother passed away and she inherited a huge fortune.
이후 그녀는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에 깊이 빠져들었다. 또한 그녀는 흑인과 토착 미국인인 인디언들의 물질적, 영성적 삶의 질에 큰 관심을 갖게 되어 그들을 위한 기부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From then on, she fell deeply into love for God and her neighbors. She also became very concerned about the quality of life, both material and spiritual, of black and indigenous American Indians, and began collecting donations for them.
그래서 그녀는 인디언과 유색인종의 권익을 위해 일하고 그들을 섬기기 위한 복된 성사의 수도회(Sisters of the Blessed Sacrament)를 설립하였다.
So she founded the Sisters of the Blessed Sacrament to work for and serve the rights of Indians and people of color.
자신의 삶을 헌신하며 기금을 마련한 그녀는 1894년 뉴멕시코(New Mexico) 산타페(Santa Fe)에 인디언들을 위한 최초의 선교학교 개교식에 참가하였다.
She devoted her life to raising funds and participated in the opening ceremony of the first missionary school for Indians in Santa Fe, New Mexico in 1894.
이후 그녀는 인디언과 흑인들을 위한 학교와 대학교를 설립하였다. 그녀가 선종할 무렵에는 이미 미국 전역에서 500명이 넘는 수녀들이 63개의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시성식에서 하신 말씀
“‘그대들은 이 마지막 때에도 재물을 쌓기만 하였습니다’(야고 5,3). 오늘 미사의 제2독서인 <야고보 서간>에서 사도 야고보는 자신들의 재물을 과신하여 가난한 사람들에게 불의를 저지르는 부자들을 엄하게 나무라고 있습니다. 캐서린 드렉셀 수녀는 미국 필라델피아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가 어렸을 때부터 자신들의 재물은 자기 가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캐서린 수녀는 젊었을 때 많은 아메리칸 원주민과 아프리카계 미국인(흑인)들이 처한 절망적인 상황과 비참한 가난을 목격하고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캐서린 수녀는 미국 사회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사업을 시행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자신이 받은 막대한 유산을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느님의 은총에 대한 큰 신뢰와 용기로 캐서린 수녀는 자신의 모든 재물을 하느님께 봉헌하였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온 삶을 하느님께 내어 드렸습니다.
캐서린 수녀가 ‘복된 성사의 수도회’ 수녀들에게 가르친 영성은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주님과 기도로서 충만한 일치를 이루는 데 기반을 둔 것이었으며, 또한 수녀들에게 가난한 사람과 인종 차별로 멸시받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열렬히 섬기도록 가르쳤습니다. 캐서린 수녀의 이러한 사도직은 그분이 시작한 교육 사업과 사회 봉사활동을 통하여 사람들의 의식을 고취시켰고 이는 다시 온갖 형태의 인종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투쟁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캐서린 드렉셀 수녀는 자신의 모범적인 삶을 통하여, 미국 천주교회의 특별한 전통으로 오랫동안 지켜져 온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실질적인 자선 활동과 그들과의 너그러운 연대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