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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나의 가톨릭 이야기/[천주교] 가톨릭의 수호성인

[천주교 세례명] “오상의 성흔을 받은” 성녀 젬마 갈가니(Saint Gemma Galgani)

by 1살 비오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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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들으시면서 읽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성인명(saint name) 성녀 젬마 갈가니(Saint Gemma Galgani)
축일(Feast) 4월 11일(11 April)
성인 구분(Saint Type) 성녀(Saintess)
시복(Beatified) 1933년 5월 14일(14 May 1933)
시성(Canonized) 1940년 5월 2일(2 May 1940)
수호(Patronage) 학생(Students), 약사(Pharmacists), 부모를 잃은 사람(loss of parents), 허리로 고통받는 사람(suffering back injury), 두통으로 고통받는 사람(suffering with headaches)
신분(Identity) 동정녀(Virgin)
활동지역(activity area)  
활동연도(activity year) 1878-1903년

 

 

성녀 젬마 갈가니(Saint Gemma Galgani)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났으나 그녀의 집안은 매우 가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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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 Gemma Galgani was born in Italy, but her family was very poor. 

 

그녀는 재능이 뛰어나고 총명했는데 그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이들은 다음과 같이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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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was very talented and intelligent, and those who remember her as a child testified as follows. 

 

“언제나 예쁜 미소를 지었으며 늘 침착하고 단정하게 몸가짐을 바로 했던 소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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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was a girl who always had a pretty smile and always carried herself calmly and neatly.” 

 

신심이 깊었던 어머니를 본받아 그녀는 처음 영성체를 한 뒤 느낌을 다음과 같이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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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lowing the example of her deeply religious mother, she confessed her feelings after receiving Holy Communion as follows: 

 

“처음으로 성체를 영한 그 날, ‘누구든지 나를 먹는 자는 내 생명으로 살리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더욱 잘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예수께서는 저에게 당신 자신을 계시하여 주셨습니다. 저는 천국의 복락은 이 세상의 쾌락과는 전혀 다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영원히 하느님과 가까워짐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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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y I received Holy Communion for the first time, I realized even more clearly the words of the Lord: ‘Whoever eats me will live by my life.’ At that moment, Jesus revealed himself to me. I came to realize that the bliss of heaven is completely different from the pleasures of this world. I also felt permanently closer to God.”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녀는 어린 아이와 같이 단순하고 순진한 성격이었으며 세상의 모든 사물을 하느님 중심으로 바라보고 모든 것을 하느님을 통해 바라볼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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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Jesus Christ said, she had a simple and innocent personality like a child, looked at all things in the world with God as the center, and knew how to see everything through God. 

 

그녀는 극빈한 생활 중에서도 욕심내거나 물질을 구하고 찾지 않았으며 오랫동안 중병의 고통을 당하면서도 실망하거나 근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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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 though she lived in extreme poverty, she did not become greedy or seek material possessions, and she did not feel disappointed or worried even though she suffered from a serious illness for a long time.  

 

“저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가난합니다. 예수의 사랑을 위하여 극히 가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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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nothing. I am poor. For the love of Jesus, we are extremely poor.” 

 

그녀는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이같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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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always prayed like this when she woke up in the morning. 

 

“오 예수님, 저의 육신은 잠들지라도 제 마음은 자지 않고 있나이다. 제 마음만은 주님과 더불어 밤을 새우고 있나이다. 제 영혼이 유익을 받을 다른 일도 많사오나, 저는 그 가운데서 안식을 얻지 못하고 다만 주님께 있어서만 안식을 얻을 수 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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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Jesus, my body sleeps, but my heart does not sleep. My heart spends the night with you. There are many other things in which my soul may benefit, but I find no rest in them, but in you alone.” 

 

그녀는 19세 때에 어느 집안의 가정부로 들어갔으나 예수 고난회(Passionists) 수녀가 되기를 늘 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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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the age of 19, she worked as a housekeeper for a family, but always hoped to become a Passionist nun.  

 

그러나 뇌척수막염으로 인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였는데 후일 그녀는 성 가브리엘 포신티(Saint Gabriel of Our Lady of Sorrows)의 전구로 치유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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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ever, she was unable to achieve her goal due to cerebrospinal meningitis, but it is said that she was later cured through the intercession of Saint Gabriel of Our Lady of Sorrows. 

 

그녀는 수많은 영적 체험을 하기 시작하였는데 그리스도의 환시, 악마의 습격, 오상 등 그녀의 짧은 생애에 무수한 초자연적 현상들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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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began to have numerous spiritual experiences, including visions of Christ, demon attacks, stigmata, and countless other supernatural phenomena occurred in her short life. 

 

이 모든 사실은 그녀의 고해신부에 의하여 자세하게 조사되었다. 특히 그녀의 오상 성흔은 손과 발에서 뚜렷하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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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ese facts were investigated in detail by her confessor. In particular, her stigmata were clearly visible on her hands and feet. 

 

오상을 체험한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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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experiencing the stigmata, she said: 

 

“어느 날 저녁, 저는 별안간 제 죄악에 대해 마음이 부서지는 듯 아프고 곧 죽을 것 같았습니다. 제 영혼의 모든 힘이 집중돼 예수께서 저의 구원을 위해 그처럼 극진한 고통을 받으심을 생각하고, 저의 죄 보속을 위해 어떤 고통이든지 달게 참아 받기를 언약했습니다. 그 순간 예수께서 뚜렷한 오상을 지니시고 제게 발현하셨습니다. 그 오상의 상처에서는 피가 흐르지 않고 그 대신 불꽃이 활활 피어오르고 있었는데, 그 불꽃이 별안간 제 손과 발과 심장을 뚫고 들어왔습니다. 제가 견디지 못해 넘어지게 되었을 때, 성모님께서 저를 망토로 감싸주시며 뒤에서 받들어주셨습니다. 손발과 왼편 가슴이 너무도 아파 살펴보니, 양 손발과 늑방에서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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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evening, I was suddenly heartbroken over my sins and felt like I was going to die. All the strength of my soul was concentrated, and I thought of Jesus suffering so much for my salvation, and I made a covenant to willingly endure any pain to atone for my sins. At that moment, Jesus appeared to me with a clear stigmata. No blood was flowing from the wound, but instead a flame was blooming, and the flame suddenly penetrated my hands, feet, and heart. When I couldn't bear it and fell, Our Lady covered me with her cloak and supported me from behind. “My hands and feet and the left side of my chest were in so much pain that when I looked, I saw blood flowing from both hands and feet and the rib cage.” 

 

1903년 4월 11일 그녀는 “예수여, 저의 가련한 영혼을 주의 손에 맡깁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선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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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died on April 11, 1903, leaving behind the words, “Jesus, into your hands I entrust my poor 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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