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세례명] “우울증 환자의 수호성인” 성 욥(Saint Job)

↑노래 들으시면서 읽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성인명(saint name)	성 욥(Saint Job)
축일(Feast)	5월 10일(10 May)
성인 구분(Saint Type)	성인(Saint)
시복(Beatified)
시성(Canonized)
수호(Patronage)	우울증 환자(Depression patient)
신분(Identity)	구약인물(Old Testament characters), 예언자(Prophet)
활동지역(activity area)
활동연도(activity year)

 

 

성 욥(Saint Job)은 욥기의 저자로 흔히 불린다. 욥기의 목적은 불의한 고통의 수수께끼를 풀려는 것이나 악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아니다.

Saint Job is often called the author of the Book of Job. The purpose of the Book of Job is to solve the riddle of unjust suffering, but not to solve the problem of evil. 

 

오히려 혼란에 빠진 한 인간이 거룩하고 전능한 하느님께 대하여 자리 매김하려는 시도에 대한 것이다.

Rather, it is about a confused man's attempt to find his place in relation to a holy and omnipotent God. 

 

사실 욥기는 욥이라는 특수한 사람을 주인공으로 내세우지만, 보편성이 이 책의 큰 특징을 이룬다. 이는 인간의 고통이라는 공통 현상을 바탕으로 자기의 관심사를 이야기하겠다는 저자의 의도로 이해할 수 있다.

In fact, the Book of Job features a special person named Job as its main character, but its universality is a major feature of the book. This can be understood as the author's intention to talk about his interests based on the common phenomenon of human suffering. 

 

욥기는 출발점에서부터 보편성을 뚜렷이 드러낸다. 주인공 욥이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고, 그의 거주지도 이스라엘 땅이 아니다.

The Book of Job clearly reveals its universality from its starting point. The main character, Job, is not an Israelite, and his residence is not in the land of Israel. 

 

고통에 처한 자신을 ‘고생하는 이들, 영혼이 쓰라린 이들’과 동일시하면서 그들을 대변하여 하느님에게 질문을 던진다.

He identifies himself in pain with ‘those who suffer, those whose souls are bitter’ and asks questions to God on behalf of them. 

 

욥기의 저자는 자기의 직접적인 체험을 토대로 처음부터 보편성을 염두에 두면서 자기의 생각을 일반적으로 전개시킨다.

The author of the Book of Job develops his thoughts generally, keeping universality in mind from the beginning, based on his own direct experience. 

 

그에 대한 전례적인 공경은 동방 교회에서부터 인정되었지만, 단순하고 곧으며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악을 피하는 그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좋은 모범이 된다.

Liturgical veneration for him has been recognized since the Eastern Church, but his simplicity, uprightness, fear of God, and avoidance of evil are a good example for all of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