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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나의 가톨릭 이야기/[천주교] 가톨릭의 수호성인

[천주교 세례명] “농부와 일용직 노동자의 수호성인” 마드리드의 성 이시도로(Saint Isidore of Madrid)

by 1살 비오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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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들으시면서 읽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성인명(saint name) 마드리드의 성 이시도로(Saint Isidore of Madrid)
축일(Feast) 5월 15일(15 May)
성인 구분(Saint Type) 성인(Saint)
시복(Beatified) 1619년 5월 2일(2 May 1619)
시성(Canonized) 1622년 3월 12일(12 March 1622)
수호(Patronage) 농부(farmers), 일용직 노동자(day labourers)
신분(Identity) 농부(Farmer), 평신도(Layman)
활동지역(activity area) 마드리드(Madrid)
활동연도(activity year) 1070?-1130년경

 

 

마드리드의 성 이시도로(Saint Isidore of Madrid)는 에스파냐에서 가난하지만 매우 신심 깊은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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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 Isidore of Madrid was born in Spain to poor but very devout parents. 

 

그는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학교에 갈 여유도 없었고, 부모를 돕기 위해 어려서부터 농장에서 일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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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ause of his poor family circumstances, he could not afford to go to school, and had to work on the farm from a young age to help his parents. 

 

그는 농부로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며 가난하지만 검소하게 살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헌신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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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worked hard every day as a farmer, living a poor but frugal life and devoted himself to helping his neighbors in need. 

 

그의 어린 외아들이 어느 날 깊은 우물에 빠졌을 때 부모의 간절한 기도로 인해 우물의 물이 기적적으로 솟아올라 아이를 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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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his young only son fell into a deep well one day, thanks to his parents' earnest prayers, water miraculously rose from the well and saved the child. 

 

그 뒤로 그와 그의 아내는 금욕적인 삶을 살기로 하고 별도의 공간에서 지냈다고 한다. 그는 성실한 농부이자 열심한 신앙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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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 that, he and his wife decided to lead a celibate life and lived in separate spaces. He was a diligent farmer and a devout believer. 

 

매일 들판으로 일하러 가기 전에 미사 참례와 기도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리고 주일에는 농장 일을 하지 않고 거룩하게 지내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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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did not neglect attending mass and praying before going to work in the fields every day. And on Sundays, I tried to stay holy by not doing farm work. 

 

그러자 동료 일꾼들이 그가 신심을 핑계로 매일 늦게 나와 농장 일을 소홀히 한다고 농장주에게 일렀다. 농장주는 그가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질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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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 his fellow workers told the farm owner that he was neglecting farm work by coming out late every day, using his religious beliefs as an excuse. The farm owner reprimanded him for not doing his job properly. 

 

그러자 그는 자기가 부치는 밭과 다른 사람이 부치는 밭의 수확량을 비교해보라고 했다. 그래서 주인이 조사해보니 항상 그의 밭에서 나오는 수확량이 훨씬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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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n he asked us to compare the yield of the field he fertilized with that of the fields fertilized by others. So the owner investigated and found that the yield from his field was always much higher.  

 

그래서 그가 기도하는 동안 천사가 대신 일해준다는 소문까지 퍼졌다. 실제 그가 기도하는 동안 천사가 그를 위해 쟁기질하거나 그가 밭을 갈 때 양쪽에서 천사가 함께 밭을 갈고 있는 것을 본 사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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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a rumor spread that an angel would work on his behalf while he was praying. In fact, some people saw angels plowing for him while he was praying, or angels plowing the field with him on both sides as he plowed. 

 

그래서 그가 하는 일은 동료 일꾼 세 사람 몫의 일과 같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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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it is said that his work was like the work of three fellow workers. 

 

그 외에도 그는 많은 기적을 행했는데, 배고픈 이들이 배불리 먹을 때까지 음식을 나누어 주었음에도 음식이 줄지 않았는가 하면, 그의 손길이 닿은 죽었던 야생동물이 다시 살아나거나 맹수로부터 가축을 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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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ddition, he performed many miracles. He distributed food to the hungry until they were full, but the food supply did not run out. Dead wild animals that were touched by his touch came back to life or saved livestock from wild beasts. 

 

그는 1130년경 5월 15일에 마드리드에서 선종했다. 그의 아내도 남편 못지않은 신심으로 오랫동안 겸손하고 성실하게 살아서 복녀 마리아 데 라 카베사(Blessed Maria de la Cabeza)라는 이름으로 공경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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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died in Madrid on May 15, around 1130. His wife lived humbly and faithfully for a long time with just as much piety as her husband, and is revered under the name of Blessed Maria de la Cabe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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